7월4일-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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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07-15 07:40 조회3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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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의 아침, 제 19회 국경마라톤 IN 쓰시마에 참여하기위해
총 7팀.. 31분의 선생님들이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로 모였습니다.
여느 주말보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수속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

오션플라워호에 승선하여 2시간 10분, 어느덧 국경의 섬 대마도 이즈하라에 도착하였습니다.
수속을 마치고 전용 버스에 탑승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눠봅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대마도가 자랑하는 에보시다케 전망대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리아스식 해안 절경에 감탄하며..
각자 기념사진도 찰칵, 찍어봅니다.
어느새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타이야끼와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한잔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와타즈미 신사를 거쳐.. 만관교를 걸어보는 것으로 1일째 관광일정을 종료하고
다시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옵니다.
따끈한 이리야끼에 생선회는 덤으로.. 푸짐한 식사를 드시는데
마라톤 참가시간이 목전이지만 역시 빠질수 없는것이 술입니다 ^^
대마도 특산 정종 시라다케와 소주 야마네코..시원한 아사히 맥주까지 곁들여..
하루간의 피로를 풀고, 서로를 격려해봅니다.

이른 아침, 여러대의 대형 버스가 국경마라톤이 열리는 히타카츠 미우다해수욕장을
향해 올라갑니다. 설레는 마음 반..두근거리는 마음 반으로...
잠시 눈을 붙였다 일어나보니 파아란 백사장에 위치한 미우다 해수욕장입니다.
비장하게 등번호표를 달고, 준비운동을 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여느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매년과는 다르게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에 조금 걱정하는사이..
하프 선수들의 첫 출발을 알리는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뒤이어 차례대로 10km, 5,4km, 6km워킹, 2km등의 출발이 시작되며..
미우다해수욕장은 축제 분위기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완주하고 오신 선생님들이 즉석에서 바비큐로 만들어진 돈짱 도시락을 먹고..
따끈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역시 빠질 수 없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에 잘했노라, 서로를 격려합니다.
바베큐 굽는 냄새.. 가리비, 조개, 오징어들이 익어가는 소리로 분위기가 무르익어갑니다.

어느덧 아쉬운 폐막식을 울리는 방송이 경내에 울려퍼집니다.
잠시간의 휴식을 취한 후.. 마지막 관광지인 한국전망대를 지나,
벨류 슈퍼마켓으로 향해봅니다. 못다한 쇼핑(?)을 한 후..
내년에 반드시 또 오리라..^^ 마믐 굳게 먹어보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부산을 향하는 오션플라워호에 승선해봅니다.

유쾌한 선생님과 맛있는 먹거리, 쇼핑의 즐거움까지~
즐거웠던 1박2일, 제19회 국경마라톤대회 IN 쓰시마..^^
즐거웠던 추억 잊지 마시고 내년에 또 같은 자리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정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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