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15일

아~~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죠!!!
좌충우돌 추억을 찐하게 새겨주셨던...문득 문득 생각나게 해 주시는 분들
가이드없이 불안한 마음으로 오셨다고 부산에 도착하셔서야 말씀해주시던 모습이 자꾸 생각납니다.^^
그날따라 유독 관광객이 많았던 히타카츠!! 인솔자없이 오셔서 힘든 만남을 가지고 뜨거운 열기속의 대마도 여행을 시작했던 날들이 아주 오래전 이야기 같습니다^^

우리의 쉬지않는 에너자이저 꼬마, 가족들^^ 일본어가 유창하셨던 가족분들, 조용히 여유있게 가는 곳곳 좋다고 해 주셨던 부부, 그리고 큰 추억을 주셨던 대가족^^
한분 한분의 얼굴 표정이 아직도 선합니다.
여름 일을 하면서 야유모도시의 계곡에 발을 담그고 싶었던 순간이 참 많았었지만 쉽게 되지않았던 일정들이였으나 이번에는 주인공들과 함께 계곡에 발도 담그고 사진도 찍고 함께 즐겼던 저에게 휴가같았던 일정이였던것같습니다.
크게 표현하지 않으셨지만 모두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힘든것도 잠시 잊은체 함께 시간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말씀은 없으셨지만 바다에 풍덩 몸도 담그시고 대마도가 좋다며 살고싶다고 하셨던 선생님, 아이들처럼 바다에서 좋아하시던~~  너무 좋아하셔서 성게에게도 추억을 남겨주셨던 선생님~~^^ 발은 괜찮으신지...걱정입니다.
대마도는 어른들의 힐링의 장소!!가 맞는듯합니다.
그늘이 없는 뜨거운 그린파크였지만 물이 깨끗하다고 물놀이에 즐거원하셨던 분들 분들!!~~^^
정말 정말 좌충우돌이였지만 오랜동안 기억될것같은 추억을 저에게 안겨주셨던 여러분들~~
더운낮에도 함께 땀흘리시며 짜증 불평없이 다녀주셨던 분들...
21분이 모두 가족처럼 나누시고 함께 해 주시고 단체기념사진도 남겨주시고
저는 더없이 좋았습니다만, 모두 일상으로 복귀하셔서 잊고 사시지는 않으시는지 궁금합니다. 한번씩은 기억해 주셨으면 좋을텐데...^^
단체사진 이제서야 올립니다. 보시고 기억해 주셨으면...
모두모두 건강하시구요~ 언젠가는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이드 최승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