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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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08-20 09:57 조회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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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각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잠못이루시고 달려오신 주인공들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의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여름휴가,방학으로 터미널은 여전히 인산인해였습니다만, 가족모두 순조로히 수속을 마치고 대마도로 함께 향했습니다.

여름대마도의 무더위가 우리 주인공들을 맞이 해주듯 뜨거운 햇살이였습니다. 아이들 어른신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진 패키지였지만, 모두가 한발씩 양보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분들...

무더위에 이곳저곳 함께 산책하시느라 온몸이 땀이 되고 몸도 불편하셨을텐데 불평한마디 없으신채 전망대, 공원산책로 등을 함께 해 주셨던 모습이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여름여행은 더위와의 싸움이지만 모두가 잘 견디고 이겨내주신듯합니다. 새삼 감사한 여행이였습니다.

이번주인공들은 유독 선남선녀 집안들과 장신가족이셨던지라 함께 다니는 동안 보기 좋은 분들였던 것같습니다. 더위에도 칭얼거림없이 다녀줬던 애기들 허리가 불편하셨지만 가이드인 저의 말을 믿고 잘 다녀주셨던 아벗님 숨막히는 더위속의 시내 관광에도 함께 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던 장신가족~~
한분한분의 얼굴이 스쳐지나가는 시간입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어느 분께서 '똑같은 곳 자주오면 지겹지않냐고' 하셨습니다만, 늘 비슷한 장소의 일정이지만 어떤 분들과 함께 하는지의 시간에 따라 그 장소들의 풍경들은 더욱 추억이 되고 그림이 되고 가이드인 저에게 힘의 원천이 되는 듯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 기회에 꼭 한번 뵐수 있길 바래봅니다.

- 가이드 최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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