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25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08-09 05:32 조회493회 댓글0건

본문

7월의 끝자락에 대구에서 오신 부부팀과 직장을 다니는 부모님 대신 방학을 맞은 세남매를 데리고 인천에서 새벽기차로 내려오신 이모님, 이렇게 여섯분을 모시고 히타카츠항으로 향합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미우다해변의 에메랄드빛 바다에 다들 감탄하시며, 사진찍기에 여념없으십니다
대구에서오신 선생님은 야생화촬영이 취미이신지라, 여러가지 풀꽂과 나무들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아이들에게 풀어놓으십니다.
설명을 경청하는 착한 아이들, 원래부터 한가족인냥 너무 분위기가 좋네요^^
스시와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한국전망대를 거쳐, 아소만의 굴곡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에보시다케전망대, 용궁전설이 전해내려오는 와타즈미신사로 이동합니다
와타즈미신사를 두러본후, 대구에서 오신 선생님께서 모두에게 고로케를 사주십니다
따끈따끈한게 정말 맛있네요 ㅎ
러일전쟁과 관련된 만관교를 둘러본 후,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씻어냅니다
호텔체크인후, 언제나 감동을 주는 이시야키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매년 7월24일(오늘) 개최되는 지조봉축제를 보기위해 서둘러 나섭니다
지조봉은 어린이를 위한 축제라, 온마을의 어린이들이 유카타차림으로 행사장을 방문했네요^^
대구에서 오신 선생님은 유카타차림의 일본어린이와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만들어 가십니다
다음날의 첫 일정은, 덕혜옹주 남편인 소다케유키의 시비가 있는 가미자카전망대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일본인과 인사도 나누고,(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지요),뒷쪽 숲길로 접어드니 울창한 거목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눈부시네요
다시 이즈하라 시내로 이동후 역사관광을 시작합니다
대마역사자료관에서 조선통신사의 자취도 더듬어 보고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앞에서는 덕혜옹주의 기구한 운명에 다들 안타까워하십니다
구국항일운동의 상징인, 최익현선생순국비가 있는 수선사를 둘러보고,점심식사를 합니다
점심식사후는 자유시간,각자 쇼핑등을 즐기시고 이즈하라항으로 이동하여, 고속선을 타고 부산항으로 돌아옵니다
한가족의 가장처럼 저희팀 전체를 자상하게 챙겨주신 강선생님부부, 같이 못온 아버님과 꼭 다시 오고 싶다던 이모님, 그리고 쌍둥이 자매 성민 수민양과 의젓한 시형군, 감사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뵙고싶네요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인숙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