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27일

추석연휴 첫날
9분, 두팀가족과 함께 오션플라워호 선박에 몸을 실고
오붓한 대마도 1박2일 여행을 출발합니다.
태풍우려와는 달리 다행히도 여행내내 맑고 화창한 날씨가
가족분들의 얼굴에도 웃음꽃활짝 피게하는것만 같습니다.
카미자카공원을 시작으로 아소만절경에 감탄하며 찍은 가족사진속
선생님들 표정을 다시 보니, 다시금 미소짓게 됩니다.
이즈하라시내 관광은 최익현선생님 순국지비를 모신 수선사를 시작으로
때마침 마을축제가 열린 팔번궁신사를 지나,
대마역사민속자료관과 덕혜옹죽결혼봉축기념비까지 관광을 끝내고
휴식후 신선한 해산물바비큐 석식을 끝으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합니다.
좋은꿈 꾸시고 아침에 뵙겠습니다.

이튿날 역시 청명한 하늘과 아침햇살로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조식후 다소 피곤하신듯한 모습으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만,
이내 활기를 되찾으시고
인자하게 고개를 끄덕여 주시며 미소지으시던 선생님들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여 이내 그리워집니다.

만관교에서 신나게 뛰어 가는 꼬마왕자님과 어머님의 모습은 다시 봐도
흐뭇하네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마음속깊이 바라봅니다.
해궁신화가 깃든 와타즈미신사, 숲길을 산책하며 부족한 저에게 많은 칭찬보내주신
선생님, 정말 감사드리며 항상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하는 가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에보시타케전망대에서 다시한번 아소만절경을 마주하고 히타카츠를 향합니다.

우동과 스시중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이제 관광일정도 막바지를 달립니다.
한국전망대에선 조선역관사 순국지비앞에서 비운을 맞이했던 역관사들의 넋을기리고, 부산이 보이는 방향을 맘껏 바라다봅니다.
마지막 관광지인 미우다해수욕장을 끝으로 다정한 사진들 맘껏 찍으시고 부산으로향할시간을 마주합니다.
사진찍으시는 내내 다정한 모습보여주셨던 선생님들 멋지십니다.

그렇게 항상 웃으시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이드 김명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