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8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11-12 17:17 조회274회 댓글0건

본문

11월7일 토요일 아침, 부슬부슬 비내리는 부산항을 뒤로 총 3팀 20분 선생님과 대마도로 출발 합니다.
대마도의 남쪽항구인 이즈하라 항에 도착,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속에 최익현선생님순국지비가있는 수선사로 향합니다. 토요일이라 역시나 수선사는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정갈한 벤또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선상낚시팀 선생님들 선착장까지 배웅해드리고,
카미자카전망대 관광을 나섭니다.
어떻게 저희 선생님들 관광지에만 도착하시면 비가 쏟아지는지...
선생님들께서 되려 우리만 내리면 비가 쏟아진다며 허허허 웃어주시네요. 자욱한 안개로 아소만전경을 볼수는 없었지만 사진속 선생님들 미소는 행복하시기만 합니다.
선상낚시팀 선생님들은 비가와서 오히려 너무 좋은 추억이 된것 같다하시며 저를 감동시키시고, 저마다 물고기 잡은얘기, 선장님께서 떠주신 회이야기, 초등학생처럼 들뜨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녁시간은 해산물바베큐와 이시야키석식으로, 저마다 시원한 맥주와 일본정종으로 건배나누시며 즐겁게 식사하십니다.

좋은 동료, 가족과 함께 나누는 즐겁고 흐뭇한 시간입니다.

밤새 비바람과 빗소리가 거세더니, 이튿날 아침은 다소 빗줄기가 잠잠하다 싶습니다. 아침식사하시고 이튿날 관광일정 출발하려고하니 역시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빗속에서도 가시는 관광지마다 추억에남을 사진도 많이들 찍으시고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도착하시니, 아소만 전경에 감탄도 하시고, 좋은 구경 하신다며 웃어주시던 선생님 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선생님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김명희가이드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