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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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10-30 15:38 조회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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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붐비는 주말의 국제여객터미널.
덥지도 춥지도 않아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보니 더욱 분주한 여객터미널에서
24명의 인연들을 만나 함께 대마도 여행을 떠나봅니다.

가을이구나~ 느낄 법도 한 10월의 끝자락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따뜻한 공기 덕분에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 부부, 동료 여러 색깔의 그룹들이 함께 했지만
이번 팀은 유독 엄마와 딸이 함께 한 보기 좋은 모녀가 많았습니다. ^^

1박2일의 짧은 일정 안에서도 이번 여행은 등산과 관광, 낚시로
또다시 여러 색의 일정으로 나뉘어 각자 자신이 선택한 일정을 만끽했습니다.

깨끗한 물과 다양한 어종이 가득한 아소만에서 바다낚시를 즐기고,
배위에서 유유자적 회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대마도의 산을 찾아 떠난 팀은 아리아케 산을 올라
대마도의 맑은 공기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만끽하며 정상의 억새숲과
이즈하라의 경치를 내려다보며 상쾌한 시간을,
그리고 관광팀은 리아스식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와
빼놓을 수 없는 대마도의 역사를 알아보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일정이 모두 끝이 나고 잘차려진 정갈한 저녁상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아쉬운 여행의 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어느덧 다가온 둘쨋날. 1박2일은 벌써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항상 짧기만 한 듯한 1박2일인 것 같네요~^^
모두가 잊어버리는 것 없이 잘 챙겨서 오늘은 북쪽으로 이동~!!

하대마의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봤던 아소만과 또 다른 느낌을 가진 상대마의 에보시타케에서 보는 아소만,
늘 보는 경치지만 가슴이 탁 트이는 것이 항상 심호흡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물론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살짝~ 힘들긴 하지만요..^^
전망대를 내려와 일본의 고대 신화도 알 수 있는 와타즈미 신사를 지나~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낸 한국전망대에 감탄하고~ 물빛이 아름다운 미우다해수욕장까지...
이맘때면 항상 열리는 부산의 불꽃축제와 더불어 개최되는 대마도의 불꽃축제로 인해
보기드물게 미우다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로 먹거리며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

짧았던 것 같기도, 길었던 것 같기도 했던 이번 여행~!
벌써 여행을 마치고 일주일이 다되가네요...대마도의 자연이 그립지는 않으신가요..?^^
일정이 다양했던 만큼, 모두에게 추억이 되었던 여행이길바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다시 찾아주시길 바라고~
시린 가을 바람이 피부에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또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해보며 마무리합니다. ^^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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