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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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5-10-23 08:03 조회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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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택복지재단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오신 14분(선생님5분과 지적장애인9분)을 모시고 히타카츠로 갑니다
장애인의 생활권, 이동권, 문화향유권 확장을 위한 최초의 해외여행이라고하네요^^
기차도착이 늦어져, 아슬아슬하게 배를타니 바로 출발입니다
히타카츠에 도착후 버스를 타고 미우다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기사분께 미리 지적장애자라 잘 부탁한다고 양해를 구했더니, 일부러 경치가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가주시네요^^
아름다운 경치에 탄성이 터지자, 일부러 도로 한켠에 차를 세워 주시며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배려해 주십니다
미우다해변을 둘러본 후 서둘러 식당으로 향합니다(아침도 못 먹어 배가 너무 고프다네요^^)
식사후에는 천천히 이동하며 슈시단풍길도 잠시 걸어봅니다
설명보다는 대마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에보시다케에서 바라보는 아소만은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와타즈미신사앞 간이매점에서 파는 갓튀긴 고로케는 모두를 행복하게합니다
친절하게도 기사분과 제것까지 사주셔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러일전쟁과 관련있는 만관교에서는 역사적인 사실보다,한 여선생님의 제안으로 우리모두 일렬로 서서 하는 그림자놀이에 다들 즐거워합니다
이즈하라 '만송각'에 체크인 후, 도보로 팔번궁을 둘러보고 덕혜옹주결혼기념비가 있는 금석성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골목길 수로에 있는 비단잉어를 보며 신기해하네요^^
다시 만송각으로 돌아와 1층 '론'에서 맛있는 바베큐식사입니다(선생님들은 장애인친구들을 챙기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네요)

다음날 아침은 화강암계곡이 아름다운 아유모도시공원으로가니,공기도 상쾌하고, 무엇보다 우리밖에없어 꺼릴길것이 없습니다
조금있다 다른 관광객들이 몰려오자 우리는 계곡을 내어주고,이즈하라시내로 돌아와
일본면세점에 들렀다가 12시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기위해 히타카츠로 갑니다
터미널에서 도시락을 받아들고 서둘러 승선하니 좌석이 1층 창가라 다들 좋아하네요^^
부산항에 도착하여 별일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치게 된것을 감사하며 작별의 인사를 나눕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런 편견없이 친절하게 대해주신, 대마도의 기사님과 만송각 옥상께 감사드리며,특히 인솔 복지사선생님들의 헌신에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는 장애인들의 복지관광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팽성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여러분 다들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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