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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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1-03 20:38 조회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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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아침입니다. 점점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일요일 아침이네요..^^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에서 12분과 간단한 미팅후
대마도 히타카츠 항으로 이동해 봅니다.

버스에 한분, 두분씩 수속을 마치시고 버스로 올라타는데..
다들 불안함에 눈빛이 흔들립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운명의 장난인지
전국각지에서 오신 3팀 12분 모두가 건장한 남성분들입니다 ^^
가이드를 유일한 홍일점으로... 본격적으로 대마도 관광을 떠나봅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을 지나, 따끈한 우동과 우동으로 점심을 든든히 먹은 후..
본격적으로 관광을 떠나봅니다.

한국이 보이는 한국 전망대를 거쳐...
대마도의 울창한 편백나무 & 단풍길을 따라 가벼운 산책을 해봅니다.

토요타마가 자랑하는 관광지 에보시다케 전망대와
고즈넉한 와타즈미 신사를 지나자, 어느덧 뉘엇뉘엇..
해가 기울어져 갑니다.

낚시를 강력 희망하시는 엄선생님 네 분 가족분의 건의로
다음날 오전은 시내관광 대신 부푼 기대감을 안고
선상낚시로 결정하였습니다~ ^^

지글지글 익어가는..해산물 바비큐와 가벼운 술한잔으로
아침까지 낯설었던 분들 서로서로..친목을 다져봅니다.

다음날 아침, 유타리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선상낚시배에 탑승합니다. 오매불망 먼길떠난 선생님들을 기다리기를
2시간 남짓.. ^^ 갓잡아올린 신선한 회에 소주한잔 드신 선생님들이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임선생님이 가장 많은
물고기를 낚으신 낚시 왕입니다~ ^^

이즈하라 시내로 돌아와.. 친지분, 친구들에게 전달할 간단한
기념품을 구매한 후 일본 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먹고난 이후부터는
1시간 30분 가량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1박2일의 길고도 짧았던 아쉬운 여행이 끝이납니다.
이즈하라 터미널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배안에서 모두
깊은 단잠에 빠져도 봅니다.. ^^

하필이면 기분좋게 떠나는 1박2일 여행이 모두 남성분들 일거라곤..
지나가는 관광버스에 눈길을 떼지 못했던 우리 12분 선생님들 !!
유일한 홍일점 예쁜 가이드(..?) 와 함께했던 1박 2일 여행...어떠셨나요 ^^
다음번에 기회되시면 또 대마도 방문해주세요~ ^^
그때는 아리따운 아내님도 함께... ^^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 찾아오는 신년에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가이드 박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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