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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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1-24 22:16 조회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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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의 쾌청한 아침입니다.. ^^
예기치 못한 일행분의 캔슬로..
가족여행처럼 오붓하게 5분과 함께 떠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조금은 차가운 바람이.. 겨울임을 실감하게 만드는 대마도 히타카츠 항에 도착하여,
에메랄드 빛 바다물결을 자랑하는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이동해봅니다.

조금 이르게 느껴지는 아침겸 점심으로, 따끈한 우동과 스시를 먹고
본격적으로 대마도 관광을 떠나봅니다.
한국이 보이는 한국전망대를 거쳐.. 시간 여유도 있어
슈시 편백나무 & 단풍길을 산책해 봅니다.
편백나무 내음으로 여느 관광지보다 좋았노라..
말할 수 있는 대마도 최고의 힐링 장소입니다.

항상 빨리, 빨리 흘러갔던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토요타마가 자랑하는 에보시다케 전망대를 지나
대마도 최고의 신사 와타즈미 신사로 들어섭니다..^^
따끈한 고로케로 출출해진 배를 달래고..
따뜻한 커피 한잔에 추위도 뿌리쳐봅니다.

상대마도와 하대마도를 이어주는 만관교를 거치니..
어느덧 대마도의 중심,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섰습니다.
간단한 호텔 체크인 후, 저녁 식사 전까지 자유시간을 가져봅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해산물 바비큐 & 향토요리 이시야끼와..
시원한 일본맥주 및 대마도 정종 시라다케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근처 일본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선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도합니다.

다음날 아침, 대마도에서 빠질 수 없는 이즈하라 시내 역사 관광이 끝난후
카미자카 전망대로 이동해봅니다.
이때껏 보았던 카미자카 전망대중 가장..선명한 푸른 바다빛깔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연신 감탄이 나옵니다 ^^
지인들에게 전달할 간단한 기념품을 산 후,
히타카츠로 올라가는 전용차량에 몸을 싣습니다.

도중, 백제시대에서 내려와 현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가 된
긴의 장수은행나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조금은 아쉬운 대마도와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가족같이 1박2일동안 오붓했던...^^
전선생님 3분 일행과 문선생님 부부님..^^
오히려 가이드에 대한 깊은 배려로.. 너무 감사함에 몸둘바를 몰랐던
따뜻한 1박2일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여행 후, 매서운 추위가 한국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대마도에서의 1박2일이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

-박정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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