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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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1-20 08:38 조회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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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둘째주 주말 오후 12시 30분에 출발하는 고속선을 타고 대마도로 갑니다

1시간 10분만에 도착한 히타카츠항은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이 잔뜩 찌푸린 날씨지만 두

꺼운 겉옷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포근합니다

버스를 타고 제일먼저 간 곳은 일본의 경치좋은 해수욕장 100선에 선정된적이 있는 미우

다 해수욕장입니다.

아담한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우리를 반깁니다

저마다 카메라에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다음은 한국이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입니다

흐린 날씨로 부산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1703년 와니우라 앞바다에서 좌초된 조선역관

들의 넋을 기리는 조선역관사 순난지비앞에서 다들 숙연해집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토요타머쵸에 위치한 에보시타케 전망대입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는 아소만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소만은 대마도의 하롱베이라 일컬어 지는 곳으로 호수같은 바다위에 점점이 떠있는 섬

들이 아름답습니다

그다음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됬다는 해궁신사 와타츠미 신사입니다

아소만에 내려오는 용궁전설과 관련있는 토요타마히메의 묘와 신사의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신사앞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다섯개의 도리이는 여기가 신화의 마을임을 알려주듯 신비

로운 분위기입니다

버스를 타고 30분이 걸려 도착한 곳은 만관교입니다.

만관교는 러일전쟁 승리의 비밀을 간직한 곳입니다

다시 버스로 이즈하라로  이동해 체크인을 하고,드디어 저녁식사시간입니다

석식은 해산물 바비큐 특식과 이시야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팀들은 모두 회사동료들과 오셔서 그런지 술이 빠질 수 없네요^^

오고가는 술잔속에 분위기가 흥겨워집니다

다음날은  아침식사를 한후 등반일정을 선택하신 강대섭님 팀은 해발 558m의 아리아케

산으로 향하고 그 외에 관광일정을 선택하신 팀은 이즈하라 시내 역사 관광을 위해 면암

최익현 선생순국비가 있는 수선사, 다음엔 조선 통신사비와 성신지교린지비가 있는 대

마 역사 자료관 일대를 돌고 금석성에 있는 덕혜 옹주의 결혼봉축 기념비앞에서 기념사

진을 찍습니다

등산팀이 합류한 후 다같이 리아스식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로 향

합니다

전망대 뒤 쪽의 이차대전 당시의 포가 설치된 자소와 병사들의 숙소를 둘러보고 남자 선

생님들은 자신들의 군대시절 경험담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관광일정이 끝난후 일본 관광공사 면세점 방문후 중식을 먹고 그다음엔 

자유시간입니다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 때문에 우산을 쓰고 이즈하라항으로 이동합니다

수속을 마치고 승선하여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갈 길이 멀어 서둘러 떠나가십니다

이번에 같이 하신 선생님들은 서로 배려하며 호응도 좋으셔서 저 또한 즐겁고 행복한 여

행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조심 하시고 늘~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김 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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