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20일

각지에서 오신 가족, 부부팀 36분과 떠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니 화창한 날씨에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포근한 날씨입니다
아름다운 해변, 미우다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이국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편배과 삼나무가 울창한 슈시길을 산책하니 편백의 향기에 머리가 맑아집니다
에보시다케에서는 대마도의 하롱베이라는 아소만의 절경에 감탄하고, 해궁신사인 와타즈미신사를 둘러본 뒤,온천으로 여행의 피로를 풉니다
호텔 체크인 후 해산물 바베큐와 이시야키등으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모습에 다들 행복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다음날은 흐린 날씨탓인지 다소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최익현비가 있는 수선사,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가 있는 금석성과 자료관을 둘러본 뒤
가미자카 전망대로 갑니다
해무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아소만의 전경과 울창한 숲속 산책로가 멋있습니다
벤또정식을 먹고 히타카츠로 이동합니다
한국전망대에 도착하니 흐린 날씨인데도 부산의 지형이 희미하게 보여, 대마도가 국경의 섬임을 실감합니다
히타카츠항에서 고속선을 타니 어느듯 부산입니다
많은 인원이 같이 하는 여행이었지만 모든 분들이 서로 배려하고 시간도 잘 지켜 주셔서
모두 만족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저에 대한 신뢰와 호응에 감사드리며,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 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