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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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3-19 08:11 조회3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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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토요일 아침, 8시에 출항하는 대마도 히타카츠행 배를 타기 위한 이른 시간의 미팅입니다
마산과 진주에서 오신 고등학교동창의 부부모임인 12분은 첫인상 부터가 편안하십니다
오늘은 파도도 잠잠하여 비교적 흔들림없이 편안히 대마도의 히타카츠에 도착합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일본에서 ‘아름다운 해변 100선’에 뽑힌 미우다 해우욕장입니다
파우더처럼 고운 모래와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합니다
다음은 일본 본토보다는 부산이 가까워 맑은 날에는 부산이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로 갑니다
날씨가 화창하여 기대를 살짝했지만 아쉽게도 부산은 보이지 않네요
아쉬운 마음을 타코야끼를 나눠 먹으며 달래봅니다
히타카츠항으로 돌아와 ‘치즈’에서 스시와 우동정식을 먹습니다
두툼한 스시와 따끈한 우동으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관광에 나섭니다
에보시다케전망대로 가는 도중에 단풍의 명소인 슈시길을 잠시 걸어봅니다
포근한 날씨에 쭉쭉 수목들 사이를 걸으니 힐링이 따로 없네요^^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소만은, 마치 하롱베이를 보고 있는 듯한 광경입니다
호수같은 바다에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해궁신사 와타츠미 신사는 바다로 이어지는 5개의 도리이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신사앞 간이매점에서 파는 고로케와 커피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가집니다
상대마와 하대마를 이어주는 만관교를 지나 최익현 선생순국비가 있는 이즈하라의 수선사로 갑니다
자료관으로 가는 길은 과거의 우리네 마을 풍경과 비슷하여 마치 드라마 세트장 같다며 신기해 하시네요^^
금석성에 있는 덕혜옹주결혼봉축비를 둘러보며 기구한 운명을 살다 가신 옹주의 사연에 다들 숙연해 집니다
저녁은 만송각 ‘론’의 바베큐입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에, 오랜 지기인 친구들과 나누는 술 한 잔, 행복한 밤입니다^^
다음날은 아침식사후 8시경 버스를 타고 카미자카 전망대로 갑니다
대마도의 명산인 시라다케와 아소만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전망대 뒤로 돌아가면 울창한 숲과 2차 대전 당시의 포대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포가 있었던 자리로 가니 갑자기 사슴 두 마리가 후다닥 숲 안쪽으로 뛰어갑니다
포대위로 뛰어 올라가보니 한 무리의 사슴들이 뛰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광경에 다들 기뻐합니다
면세점에서 쇼핑을 마친 후 버스를 타고 히타카츠로 이동합니다
프라자호텔에서 벤또정식을 먹은 후 서둘러 수속을하고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탑니다
이번 여행은 12분 모두 매너 좋으시고 정 많은 분들이라 항상저를 챙겨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모쪼록 건강한 모습으로 이 인연 오래토록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김 인숙
마산과 진주에서 오신 고등학교동창의 부부모임인 12분은 첫인상 부터가 편안하십니다
오늘은 파도도 잠잠하여 비교적 흔들림없이 편안히 대마도의 히타카츠에 도착합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일본에서 ‘아름다운 해변 100선’에 뽑힌 미우다 해우욕장입니다
파우더처럼 고운 모래와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합니다
다음은 일본 본토보다는 부산이 가까워 맑은 날에는 부산이 보인다는 한국 전망대로 갑니다
날씨가 화창하여 기대를 살짝했지만 아쉽게도 부산은 보이지 않네요
아쉬운 마음을 타코야끼를 나눠 먹으며 달래봅니다
히타카츠항으로 돌아와 ‘치즈’에서 스시와 우동정식을 먹습니다
두툼한 스시와 따끈한 우동으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관광에 나섭니다
에보시다케전망대로 가는 도중에 단풍의 명소인 슈시길을 잠시 걸어봅니다
포근한 날씨에 쭉쭉 수목들 사이를 걸으니 힐링이 따로 없네요^^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소만은, 마치 하롱베이를 보고 있는 듯한 광경입니다
호수같은 바다에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해궁신사 와타츠미 신사는 바다로 이어지는 5개의 도리이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신사앞 간이매점에서 파는 고로케와 커피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가집니다
상대마와 하대마를 이어주는 만관교를 지나 최익현 선생순국비가 있는 이즈하라의 수선사로 갑니다
자료관으로 가는 길은 과거의 우리네 마을 풍경과 비슷하여 마치 드라마 세트장 같다며 신기해 하시네요^^
금석성에 있는 덕혜옹주결혼봉축비를 둘러보며 기구한 운명을 살다 가신 옹주의 사연에 다들 숙연해 집니다
저녁은 만송각 ‘론’의 바베큐입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에, 오랜 지기인 친구들과 나누는 술 한 잔, 행복한 밤입니다^^
다음날은 아침식사후 8시경 버스를 타고 카미자카 전망대로 갑니다
대마도의 명산인 시라다케와 아소만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전망대 뒤로 돌아가면 울창한 숲과 2차 대전 당시의 포대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포가 있었던 자리로 가니 갑자기 사슴 두 마리가 후다닥 숲 안쪽으로 뛰어갑니다
포대위로 뛰어 올라가보니 한 무리의 사슴들이 뛰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광경에 다들 기뻐합니다
면세점에서 쇼핑을 마친 후 버스를 타고 히타카츠로 이동합니다
프라자호텔에서 벤또정식을 먹은 후 서둘러 수속을하고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탑니다
이번 여행은 12분 모두 매너 좋으시고 정 많은 분들이라 항상저를 챙겨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모쪼록 건강한 모습으로 이 인연 오래토록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김 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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