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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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6-02 12:57 조회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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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25일
직장동료 부부 10분과 어머니와 같이 오신 두 자매, 13분을 모시고 대마도로 향합니다
파도도 잔잔하고 날씨도 화창하여, 시작이 좋다며 다 들 즐거워 합니다
에메랄드 색상의 바다와 어우러진 해안이 아름다운 미우다 해변은 수채화를 보는 듯 합니다
한국전망대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하여 마음까지 화사해집니다
벤또정식으로 배를 채우고 달려간 단풍의 명소, 슈시길은 나무 가지에 새로 돋아나는 연두빛 잎들이 싱그럽습니다
에보시 다케에서 바라보는 아소만은 대마도의 하롱베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멋진 광경을 선사합니다
토요타마 히메의 스토리가 있는 와타즈미 신사는, 바다까지 이어지는 다섯 개의 도리이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러일전쟁과 관련있는 만관교도 걸어보고, 따뜻한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씻어냅니다
푸짐한 바베큐와 향토요리인 이시야끼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시내 도보 관광입니다
주택가 골목 안의 자그마한 절, 수선사에는 구국항일운동의 상징인 최익현 선생 순국비가 있고, 빨간 턱받이를 한 지장보살의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금석성 안에 서있는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를 보며, 옹주의 기구한 운명에 다들 숙연해집니다
아유모도시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이 도시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듯 하네요
따끈한 국물의 우동과 스시로 점심을 먹고, 고속선을 타고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관광지와 역사 설명에 호응을 해준 부부팀, 어머니를 챙겨드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자매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 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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