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2일

이번 팀은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여행입니다. 인원도 8분이라 참 단촐합니다.
홀로 오신 분도 계셨는데, 일정 내내 어린이들을 마치 삼촌처럼 자상하게 돌봐주셨습니다.
그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저 또한 마음이 참 포근했습니다.
첫 일정은 히타카츠 항에 도착해서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의 해변 산책입니다. 
고운모래와 정면의 자그만 돌섬이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맑은 날이면 부산이 보이는 한국 전망대에서는, 그옛날 와니우라의 앞바다에서 사고로 돌아가신 조선 역관을 기리는 순난지비 앞에서 잠시 숙연한 마음이 됩니다.
스시와 우동의 즐거운 점심시간을 마치고, 아름다운 아소만을 조망하는 에보시타케 전망대로 향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해궁신사인 와타즈미 신사에 들러 일본의 정취를 느껴보고, 상대마와 하대마를 연결하는  붉은 색 만관교를 지나 호텔로 이동, 해산물 바베큐로 저녁만찬을 즐깁니다.

다음 아침에 아리아케 산 등반을 선택한 4분을 등산로 입구까지 모셔다 드리고, 관광팀을 모시고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와 덕혜옹주 결혼봉축 기념비가 있는 금석성, 그리고 우리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자료관을 둘러봅니다
아유모도시 공원으로 이동하여 화강암 계곡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산책로를 걸으며 대마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합니다.
 ‘돈돈'에서 벤또점심을 먹고, 히타카츠로 이동, 부산로 돌아옵니다.
1박2일동안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김 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