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12일

구미 삼성전자 '사진과 여행' 동호회 여러분과 떠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니 흐린 날씨에 가랑비도 살짝 내립니다.
사진 동호회 회원답게 첫 코스인' 미우다 해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바쁩니다.
역사에는 관심이 없다는 회장님의 요구로, 한국전망대 대신에  숲의 경관이 멋진 '슈시 산책로'로 갑니다.
초록의 숲을 배경으로해서 미모의 회장님을 모델삼아 다들 카메라 샷을 누릅니다.
에보시다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소만은 해무에 휩싸인 섬들이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와타즈미 신사에서는 편백나무를 배경으로...  신사의 상징인 도리이도 빠질 수 없겠지요..^^
러일전쟁 승리의 원동력인 만관교를 지나, 대마도 향토음식 '이시야끼'만찬입니다.
푸짐한 음식에 시원한 생맥주로 건배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립니다.
안개가 자욱한 가미자카 전망대의 숲길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여성회원들의 요구로 기모노 체험을 합니다.
기모노를 빌려 입고 바로 옆 팔번궁에서 기념 촬영을 합니다.
비는 아직도 부슬부슬 내리지만, 미모의 아가씨들 덕분에 분위기는 화사합니다.
벤또정식을 먹고 히타카츠로 이동하여 고속선을 타고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대부분이 20대라 자기 주장도 강했지만, 다들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가이드  김 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