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24일

이번 팀은 회사 동료 8분과 떠나는 낚시관광입니다.
히타카츠 항에 도착해서,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의 해변 산책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각자 카메라에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핵심, 낚시관광을 떠납니다.
낚시에서 대어를 낚아야 할텐데.... 저 자신 조바심이 납니다.
처음엔 예전에 알고 있던 아소만과 달리 파도도 있고, 낚시도 잘 되지 않았지만, 선장님이 뱃머리를 돌려 조금 먼곳으로 나아가자, 물반 고기반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소만은 배반을 하지 않고 풍성한 수확을 줍니다. 
모두들 즐거워 할 만큼 제법 큰 고기들을 낚는 좋은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선장님이 장만해준 회를 안주에 술도 한 잔 들어가니,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습니다.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후에 여행 중 가장 즐거운 시간, 저녁만찬을 즐깁니다. 
해산물 바비큐에 정담을 나누며 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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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침은 역사도보관광으로 시작합니다. 
수선사와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 금석성과 덕혜옹주 결혼봉축비 등의 유적들을 찾습니다. 언제나 슬픈 역사는 우리의 마음을 숙연해지게 합니다. 
카미자카 전망대로 이동해서 아름다운 아소만의 절경을 보고, 전망대 뒤쪽의 숲길을 산책합니다. 
콩란으로 뒤덮힌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걸으니 상쾌한 공기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한국전망대에서는 한국의 정서를 살린 팔각정과 와니우라 앞바다에서 사고로 사망한 조선역관들을 위한 비석을 보고, 점심 식사 후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무뚝뚝하지만 정이 많은 선생님들 덕분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