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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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7-20 10:38 조회3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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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양철강 가족들과, 고등학교 동창 계모임, 그리고 젊은 아가씨 두분,이렇게 21분과 떠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장마철이라 우의를 꼭 준비하시라고는 했지만, 막상 히타카츠에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 않고 구름낀 날씨가 여행하기엔 더할나위없습니다.^^
첫코스인 미우다 해변은 바람의 영향으로 파도가 연이어 몰려옵니다.
정면의 작은 돌섬에 부딪치는 파도의 포말이, 잔잔한 해변의 모습과는 또다른 그림을 선사합니다.
각자 대마도의 첫인상을 사진기에 남기고, 한국전망대로 갑니다.
그 옛날 조난당한 조선역관들을 기리며 잠시 묵념을 올리고, 한국의 정서를 살린 팔각정안도 둘러봅니다.
스시와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낚시팀 일정에 맞춰 서둘러 니이하마로 이동합니다.
바람이 약간 부는 날씨지만, 많은 고기를 낚아 손맛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떠나가는 배를 향해 손을 흔듭니다.
관광팀과 같이 아소만을 조망할 수 있는 에보시다케로 갑니다.
약한 안개속에 보이는 아소만의 절경에 모두 감탄을 금치못합니다.
대마도의 하롱베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리아스식 해안에 둘러싸인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수많은 섬들... 정말 환상적이네요^^
주차장에서 팔고 있는, 찹쌀반죽에 달콤한 팥이 잔뜩 들어있는 일본식 붕어빵 '다이야키'와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줍니다.
일본에서 가장오래된 해궁신사인 와타즈미 신사에서는, 대나무와 삼나무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집니다.
낚시팀을 맞이하러 가는동안 관광팀은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즐깁니다.
개선장군처럼 돌아온 낚시팀은 오늘 제대로 손맛을 봤다며, 각자의 무용담에 분위기가 왁자지껄합니다.
온천으로 피로를 씻어내고, 관광팀과 합류하여 이즈하라의 호텔에 짐을 풉니다.
오늘 저녁은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시야키'와 생선회를 곁들인 해산물 바베큐입니다.
푸짐짐한 상차림에 시원한 생맥주를 곁들이니,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며 모두가 행복합니다.^^
다음날은 걱정과는 달리, 구름사이로 간간히 해가 비치는 날씨입니다.
시내역사 관광을 서둘러 마치고 아이들이 기대하는 '아유모도시계곡'으로 갑니다.
거대한 화강암 사이로 힘차게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며, 어른아이 할것없이 모두가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
일정이 빠듯하여 좀더 머물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일본면세점에서 쇼핑도 즐기고, 마지막으로 역사자료관에서 우리와 관련된 역사의 흔적도 더듬어 봅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배를 타기위해 히타카츠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일본과자도 나눠먹으며 각자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배안에서 도시락을 먹고나니, 어느듯 부산도착을 알리는 방송입니다.
남자들만의 여행으로 오신 김동섭님 일행은 항상 저의 설명을 경청해 주시고, 또 재미있어 하셔서 제가 더 신났답니다^^
삼양철강 팀은 어린아이와 유아가 있어 걱정을 좀 했지만, 어른스러운 채윤이와 낯도 안가리고 새글생글 웃는 민결이 덕분에 저도 행복했어요^^
김해에서 온 아가씨 두분은 어찌나 예의도 바르고 반듯한지.. 최상의 팀과 함께한 1박2일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대마도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모두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 인숙
장마철이라 우의를 꼭 준비하시라고는 했지만, 막상 히타카츠에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 않고 구름낀 날씨가 여행하기엔 더할나위없습니다.^^
첫코스인 미우다 해변은 바람의 영향으로 파도가 연이어 몰려옵니다.
정면의 작은 돌섬에 부딪치는 파도의 포말이, 잔잔한 해변의 모습과는 또다른 그림을 선사합니다.
각자 대마도의 첫인상을 사진기에 남기고, 한국전망대로 갑니다.
그 옛날 조난당한 조선역관들을 기리며 잠시 묵념을 올리고, 한국의 정서를 살린 팔각정안도 둘러봅니다.
스시와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낚시팀 일정에 맞춰 서둘러 니이하마로 이동합니다.
바람이 약간 부는 날씨지만, 많은 고기를 낚아 손맛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떠나가는 배를 향해 손을 흔듭니다.
관광팀과 같이 아소만을 조망할 수 있는 에보시다케로 갑니다.
약한 안개속에 보이는 아소만의 절경에 모두 감탄을 금치못합니다.
대마도의 하롱베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리아스식 해안에 둘러싸인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수많은 섬들... 정말 환상적이네요^^
주차장에서 팔고 있는, 찹쌀반죽에 달콤한 팥이 잔뜩 들어있는 일본식 붕어빵 '다이야키'와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줍니다.
일본에서 가장오래된 해궁신사인 와타즈미 신사에서는, 대나무와 삼나무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집니다.
낚시팀을 맞이하러 가는동안 관광팀은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즐깁니다.
개선장군처럼 돌아온 낚시팀은 오늘 제대로 손맛을 봤다며, 각자의 무용담에 분위기가 왁자지껄합니다.
온천으로 피로를 씻어내고, 관광팀과 합류하여 이즈하라의 호텔에 짐을 풉니다.
오늘 저녁은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시야키'와 생선회를 곁들인 해산물 바베큐입니다.
푸짐짐한 상차림에 시원한 생맥주를 곁들이니,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며 모두가 행복합니다.^^
다음날은 걱정과는 달리, 구름사이로 간간히 해가 비치는 날씨입니다.
시내역사 관광을 서둘러 마치고 아이들이 기대하는 '아유모도시계곡'으로 갑니다.
거대한 화강암 사이로 힘차게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며, 어른아이 할것없이 모두가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
일정이 빠듯하여 좀더 머물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일본면세점에서 쇼핑도 즐기고, 마지막으로 역사자료관에서 우리와 관련된 역사의 흔적도 더듬어 봅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배를 타기위해 히타카츠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일본과자도 나눠먹으며 각자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배안에서 도시락을 먹고나니, 어느듯 부산도착을 알리는 방송입니다.
남자들만의 여행으로 오신 김동섭님 일행은 항상 저의 설명을 경청해 주시고, 또 재미있어 하셔서 제가 더 신났답니다^^
삼양철강 팀은 어린아이와 유아가 있어 걱정을 좀 했지만, 어른스러운 채윤이와 낯도 안가리고 새글생글 웃는 민결이 덕분에 저도 행복했어요^^
김해에서 온 아가씨 두분은 어찌나 예의도 바르고 반듯한지.. 최상의 팀과 함께한 1박2일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대마도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모두 행복하세요~~
가이드 김 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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