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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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7-14 12:34 조회3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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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래고 40회 졸업생과 떠나는 대마도 1박2일여행입니다.
대마도를 몇 번 다녀가신 분도 있고 일본을 아주 잘 아신다는 분도 있어서 긴장된 마음으로 부산을 출발합니다.
히타카츠에 도착하니 흐린 날씨라 오히려 덥지 않아서 여행하기는 더 좋다고 좋아하십니다.
미우다 해변의 작은 돌섬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점심식사장소로 이동합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쓰시와 우동에 맥주도 한잔 나누면서 벌써부터 분위기가 업됩니다.
한국전망대에 있는 조선역관사순난지비 앞에서는 회장님이하 모든 분들이 일제히 묵념을 올립니다.
편백과 삼나무가 울창한 슈시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잠시 산책을 하기도하고,
몇 분은 개울에서 다슬기도 잡으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에보시다케에 오르니 과연 ‘대마도의 하롱베이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호수같은 바다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와타즈미 신사에서는 저의 설명에 따라 신사 참배도 재연해 보고, 설명도 열심히 들어주십니다.
신사 앞에서 시원한 냉커피도 마시며 한 숨 돌리고 다음 목적지인 만관교로 향합니다.
러일전쟁에 대비한 인공운하위에 세워진 만관교를 건너니 선거를 독려하는 방송차량이 지나갑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242명의 참의원중 그절반을 뽑는 선거일이라네요..
오늘 선거결과에 따라 개헌도 가능하다니.. 주변국인 한국으로서는 남의 일 같지않습니다.
이즈하라의 역사자료관에서 조선통신사행렬도와 우리역사의 흔적들을 살펴봅니다.
최익현순국비가 있는 수선사를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저녁만찬입니다.
생선회와 푸짐하게 차려진 해산물 바비큐에 만족하시며 회장님의 건배사에 잔을 맞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다음날은 버스에 짐을 싣고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가 있는 금석성으로 가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서둘러 사진을 찍고 버스로 가미자카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빗발은 약해졌지만 안개로 아소만은 보이지 않고, 덕혜옹주 남편인 소다케유키의 시비를 보고 숲길로 접어듭니다.
안개가 자욱한 숲길은 마치 마법의 성을 품고 있는 듯이 환상적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냥 사진을 찍고 히타카츠로 이동합니다.
점심으로 나온 도시락정식도 맛있다며 깨끗이 그릇을 비우십니다.^^
파도도 잔잔하여 편안하게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여행기간 동안 동기분들과 저까지 배려해주신 회장님 부부, 모든 일정을 챙기며 가장 수고가 많으셨던 총무 최선생님께 특히 감사드리며...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보내주신, 동래고 40회 졸업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진한 우정 영원히 계속되길 빕니다~
가이드 김 인숙
대마도를 몇 번 다녀가신 분도 있고 일본을 아주 잘 아신다는 분도 있어서 긴장된 마음으로 부산을 출발합니다.
히타카츠에 도착하니 흐린 날씨라 오히려 덥지 않아서 여행하기는 더 좋다고 좋아하십니다.
미우다 해변의 작은 돌섬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점심식사장소로 이동합니다.
정갈하게 차려진 쓰시와 우동에 맥주도 한잔 나누면서 벌써부터 분위기가 업됩니다.
한국전망대에 있는 조선역관사순난지비 앞에서는 회장님이하 모든 분들이 일제히 묵념을 올립니다.
편백과 삼나무가 울창한 슈시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잠시 산책을 하기도하고,
몇 분은 개울에서 다슬기도 잡으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에보시다케에 오르니 과연 ‘대마도의 하롱베이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호수같은 바다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와타즈미 신사에서는 저의 설명에 따라 신사 참배도 재연해 보고, 설명도 열심히 들어주십니다.
신사 앞에서 시원한 냉커피도 마시며 한 숨 돌리고 다음 목적지인 만관교로 향합니다.
러일전쟁에 대비한 인공운하위에 세워진 만관교를 건너니 선거를 독려하는 방송차량이 지나갑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242명의 참의원중 그절반을 뽑는 선거일이라네요..
오늘 선거결과에 따라 개헌도 가능하다니.. 주변국인 한국으로서는 남의 일 같지않습니다.
이즈하라의 역사자료관에서 조선통신사행렬도와 우리역사의 흔적들을 살펴봅니다.
최익현순국비가 있는 수선사를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저녁만찬입니다.
생선회와 푸짐하게 차려진 해산물 바비큐에 만족하시며 회장님의 건배사에 잔을 맞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다음날은 버스에 짐을 싣고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가 있는 금석성으로 가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서둘러 사진을 찍고 버스로 가미자카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빗발은 약해졌지만 안개로 아소만은 보이지 않고, 덕혜옹주 남편인 소다케유키의 시비를 보고 숲길로 접어듭니다.
안개가 자욱한 숲길은 마치 마법의 성을 품고 있는 듯이 환상적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냥 사진을 찍고 히타카츠로 이동합니다.
점심으로 나온 도시락정식도 맛있다며 깨끗이 그릇을 비우십니다.^^
파도도 잔잔하여 편안하게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여행기간 동안 동기분들과 저까지 배려해주신 회장님 부부, 모든 일정을 챙기며 가장 수고가 많으셨던 총무 최선생님께 특히 감사드리며...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보내주신, 동래고 40회 졸업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진한 우정 영원히 계속되길 빕니다~
가이드 김 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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