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02일~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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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7-07 08:55 조회3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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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오신 선생님 13분과 떠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요근래 기상이 좋지않아 선생님들이 많은 걱정을 하셨습니다..
7월2일 아침일찍 일어나 하늘을 보니 금방이라도 쏟아질듯한 구름과
마치 태풍이 올라온것 마냥  세찬 바람이 얄밉기만 합니다..
터미널로 향해 저희가 타고갈 JR비틀호가 잘 있는지 확인하러 가자
비바람은 끄떡없다는거 마냥 저희와 함께할 채비를 하고선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마도 히타카츠항에 도착 하자 드디어 부산에는 비가그쳤는데 대마도에서는 다시 폭우가 쏟아 지고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비를 보니 장마철을 실감나게 합니다..
폭우를뚫고 일본의 아름다운 해변 100선으로 선정된 아름 다운 바다 미우다 해수욕장에 도착 하자 선생님들 폭우의 영향으로 선생님들 모두 차창관광을 희망 하셨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한분이라도 가시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저를 따라 오시라고 하고선 저는 우비를 입고 채비를 갖추고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역시나~^^&
13분중에 한분이라도 미우다해수욕장을 보고파 하시는 분이 계실꺼라 예상했던게 적중 하였습니다~!!
한분, 두분 내려주셔서 저와 함께 미우다 해수욕장을 가자,폭우는 얄밉지만, 정말 예쁜 바다를  보며 잠시나마 힐링타임을 가졌습니다~
기사님의 추천으로 미우다 해수욕장이 잘 보이는 곳으로 해안가로 드라이브를 하고선
치즈라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일본의 대표음식 스시와 우동, 신기한 종이냄비까지~!
정갈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여행을 합니다~^-^
한국 전망대와 조선 역관사 순난지 비를 보며 잠시나마 험난했을 조선과 대마도의 항로를 떠올리며 그분들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선  대마도의 중간 지점으로 향합니다..
대마도의 하롱베이 ,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가서 산책도 하고 절경도 감상하고 내려 오자  맛있는 고로케를 선생님이 통크게 사주셨습니다~!
약간 출출해 지던 참이였는데 뜨끈 뜨끈한 고로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와타즈미 신사로 내려와서 일본신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일본의 신사문화를 잠시나마 체험 하였습니다~^^&
사진속의 저 나무 기억 나나요~? 안좋은 액운은 모두 여기에 묶고 가버린다고 하여 신사앞의 나무는 하얀종이로 한 가득이네요~^^&
그리고 남을 먼저 배려 하고 생각 하는 일본인들의 마인드가 담겨져 있는 신사앞의 손과 입을 헹구는 우물 이야기도 기억 나나요~?^^&
자기를 우선시 생각하기보단 남을 먼저 생각 하는 일본인의 마인드가 담겨져있는 일본문화 였습니다^-^
러일전쟁의 아픔과 기억이 남겨져있는 만관교를  거닐어 봅니다 만관교 밑에서 바다밑을 보자 깊은 바다가 마치 나를 삼켜버릴것같은 느낌이 너무나도 저는 무서웠습니다..;;
다리는 너무나도 예쁘나 무서운 바다! 만관교를 지날때는 항상 만감이 교차 하곤 합니다..^-^
니지 민숙에 도착 하자 정말 너무 예쁜 바다와 풍경이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해산물과 대마도의 명물 돈짱(양념돼지고기)구이와 깔끔한 일본된장국(미소시루)를먹으며 너무나도 재밌던 니지민숙의 주인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식사를 마쳤습니다.
숙소 앞에 자갈마당과 작은 섬? 같은 섬이 너무나도 예뻐서 저는 밥먹고 한참이나 앉아서 바다를 감상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저보다도 더 니지민숙의 절경에 빠지셨는지 밤이 깊어지도록 방으로 들어가시지도 않고 바다를 감상하시더라구요^^...
아침이 밝자마자 저는 민숙밖으로 나와서 또다시 바다를 감상했습니다~!
정말 너무 예쁜 바다가 있는 니지 민숙...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과 카미자카전망대에 올라 산책을 합니다
러일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그당시에 지어진 막사, 포병의 흔적등을 보며 그당시의 절박함과 두려움등을 느꼈습니다..
골프채를 하루종일 찾아다니셨던 선생님~!! 저도 가는곳마다 찾아봤는데  마지막의 희망으로 생각했던 이즈하라 시내의 스포츠 용품점도 문을 닫고...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이즈하라에서 고종의 마지막딸 조선의 마지막딸 외로움을 간직한채 쓸쓸히 떠나신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를 찾아뵙고  역사자료관과 조선통신사의 흔적을 더듬으며 이즈하라에 남겨진 우리나라의 흔적을 살펴보며
저희는 어제 내렸던 히타카츠 항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일본은 도시락 문화가 정말 잘되어있는 곳입니다.
깔끔한 도시락과 정갈한 녹차와 함께 배를 채우고 여행의 아쉬움을 뒤로 한채 부산으로 향합니다..~~^^
선생님 저와 함께 하는 여행 즐거우셨나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다가도 우리 선생님의 이름처럼 가시는곳 마다 밝고 맑은 날이 따른다는 한자풀이처럼 맑은 날이 교차하였습니다~^^
저희가 무사히 여행을 마친것도 선생님 덕분이였나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이현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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