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12일-13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8-16 20:42 조회329회 댓글0건

본문

연일 무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여름휴가의 막바지인 시즌..
2016년 대마도와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소중한 여름휴가 시작됩니다^^~
설레는 마음과 함께 미팅시간보다 40분정도 일찍오셔서
일찍이 대마도에서의 여름휴가를 기대하셨던 정기봉선생님 일행분들과
김영하선생님 일행분들..
출국수속을 도와드리는 저보고 '같이 가시는거에요?'라고 물으시는 선생님에게
'당연하죠~ 제가 선생님들 모셔야죠^^'라고 말씀드렸더니
해맑은 미소로 "젊은 가이드랑 함께해서 좋네~"라고 말씀하셨던 정기봉선생님^^
그때 선생님 말씀덕분에 1박2일 투어에 대한 긴장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배에서 셀카봉으로 셀카를 찍으시던 몇몇 선생님들을 보면서
사회에선 어엿한 어른이지만, 여행을 떠남에 있어선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들뜨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는 것 같았습니다.
최고기온 36도에 지치고 힘들 수도 있는 일정이셨을텐데 중간중간 '아재개그'를 해주시면서 버스안의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셨던 정기봉선생님과 일행분들^^
대마도에서 태어나 4살때 한국으로 돌아가 대마도에 대한 기억은 많이 없지만, 당시 경비행기가 날라가면 돌 뒤에 숨어,
'히꼬우키! 히꼬우키!'라며 무서워하셨다던 최운섭선생님..^^ 
저녁식사를 드실 때 꽉 찬 테이블로 인해 뜨거운 열기로 많이 더워하셨는데도 이열치열이라며 맛있게 음식을 드셔주셨던 선생님들^^
호텔에 에어컨이 고장이나 습하고 더워서 기분이 안좋으셨을 수도 있으셨는데 그래도 방 바꿀 수 있어서 괜찮다며 웃어주셨던 김일주선생님^^
저도 빈방이 없으면 어떻하나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 정말 다행이였어요ㅎㅎ
저녁식사를 빨리 드시고 식당 바깥으로 나와 식당 주변을 둘러보며 "가이드님은 식사 하셨어요?"라며 물어봐주셨던 박영환선생님 아드님과 따님..^^
보통 제 나이 또래아이들은 말을 잘 안걸던데.. ㅎㅎ
웃어주시며 말도 걸어주시고..ㅎㅎ 괜히 고마웠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따님분과 여행을 오셔서 관광지를 이동함에 있어
조금은 불편하셨을 수도 있고 더위로 인해 많이 힘드셨을 수도 있는데
끝까지 예쁜 미소 잃지 않아주셔서 강현주선생님 너무 멋있어보였습니다!

2016년 마지막 여름휴가 투어는 부부동반 모임과 가족들과의 여행, 힐링을 위한 혼자만의 여행으로 이루어진 투어였습니다!
아유모도시에서 아내분이 돌에 엉덩이 꽈당하셨는데 돌이 깨졌다며 안물어줘도되냐며 장난끼많으셨던 선생님들과
막바지 휴가즈음에 휴가를 받아 가까운 대마도로 놀러오셨던 선생님들.. 대마도에서 태어나신 어머님과 이모님, 삼촌을 모시고 팔순을 기념하여
가족여행을 오신 선생님들....

여러 선생님들이 틈틈히 해주시는 말씀덕분에 저또한 투어에 대한 긴장도 덜고
선생님들이 대마도로 휴가를 오신걸 후회하시지않게
더 노력을 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긴장을 조금 덜해서 그런지 이번 투어는 정말 많은 얘기들을 하며
이동했었던 것같아요ㅎㅎ
돌아오는 배안에서 '가이드님덕분에 대마도 여행 정말 재밌게 했어요' ,
'정말 재미있는 투어였습니다' , '다음에 또 뵈요^^'라며
한번 더 웃어주셨던 선생님들~!!
다른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이런 한마디한마디가 1박2일 투어의 피로를
확~ 풀게 해주었습니다^^
26명의 선생님들! 1박2일동안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이번 투어도 잘 마무리되었던 것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즐거운 일이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마도투어 가이드 공희진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