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31일-08월01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9-21 19:21 조회274회 댓글0건

본문

대마도에서 막바지 여름 휴가가 시작됩니다~

미팅시간보다 훨씬 일찍오셨길래 '선생님~피곤하지않으세요?'라고 묻는
제 대답에 '여행가는데 뭐가 피곤해요~ 하나도 안피곤해요'라며 웃으셨던 전동암선생님^^
이틀간의 여행동안 아내분의 사진을 계속해서 찍어주셨죠~!!
두분 사진을 찍어드리겠다고 말을 해도 '난 우리 와이프 사진찍어주는 담당이야~ 난 괜찮아'라고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괜히 어렸을 때 사진에 아빠와 같이 찍은 사진이 많이 없는
우리들의 아버지들이 생각이나면서 찡했습니다.. ^^
그리구..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시면서 제가 터미널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
버스에서 여러가지 설명을 하는 모습을 찍으셔서 부산가면 다 보내주신다하셨으면서.. ^^
선생님! 이 후기 보고 계세요~ ^^?

두번째 성주에 있는 어린이 집 원장님께서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대마도 여행보내주셔서 오셨던
일곱분의 여자 선생님들^^
'가이드는 참 힘든 일이에요~ 힘내세요'라며 등을 한번 토닥토닥 해주시고
제 말에 제일 큰 리액션을 해주셨죠..^^
선생님들 덕분에 투어가 더욱 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세번째 귀여운 꼬마 여자아이 두명을 둔 이태림선생님 가족.. ^^
미우다해변에서 맨발로 걷는게 너무 아파 울고 있는 아이에게 얼른 달려가 한손으로 번쩍들어 미우다 해변을
첨벙첨벙 하시던 선생님의 모습^^
정말 사진으로 한장 남기고 싶었습니다^^ 선생님이 만류하셨지만... ^^

네번째 서울에서 파일럿의 꿈을 키우는 아들과 함께 좋은 여름휴가의 추억을 만들고자
급히 예약을 해 오셨던 정동화선생님^^
투어가 끝나고 보내주셨던 문자내용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가이드님이 말해준 대마도의 역사가 재밌어서 대마도 역사를 조금 더 배워보고싶어졌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선생님께서 중형버스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 제 설명을 들으셨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제 설명이 많이 부족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제 설명으로 인해 대마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가이드로서 정말 기쁩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했던 7월 여름휴가 투어..
덕분에 많이 웃고 또 많은 배움을 얻어갑니다..  모두들 그럼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1박2일 동안 감사했습니다!


-대마도 공희진가이드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