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17일-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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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9-21 18:48 조회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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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다들 바삐 보내시고 남은 연휴는 이웃주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터미널에 도착을 해 이런저런 설명을 들으시면서 여행에 대한 설렘도 잠시..
갑작스러운 다음 날 "말라카스" 태풍의 영향으로 리턴 "조건부 소식"..... !!
일행분들은 월요일 날 출근을 못하시면 어떡하나... 마음을 졸이셨지만,
강용숙 총무님께서 "일단 오늘 하루를 즐겨! 뭐 결항나면 어쩔 수 없지"라며 쿨하게 상황을 정리하시던 모습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일행 중 한분이 대마도에 도착해 계속해서 멀미의 여운으로 힘들어하시니까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콜라...를 권유하셨던.... ^^
다행이도 첫째날은 이즈하라 시내 도보관광이라 이곳저곳 관광하시면서 속은 괜찮아지셨죠.

수선사에 관한 설명과 덕혜옹주에 관한 설명을 드리면서 부가적인 설명도 보충해주셨던 "박용부"선생님^^
하나하나 소중히 생각해 다음 투어 때 다른 선생님들께 꼭! 설명드리겠습니다.

원래 이즈하라에 도착하면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예정이였지만,
생각보다 빨리 끝난 첫째날 일정으로 저녁드시기 전에 대마호텔 복도에 옹기종기 모여앉자
한잔 두잔 술을 기울이셨던 선생님들...^^
역시나 뒷마무리는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죠^^

늦은 오후 대마도가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뚫고
오손도손 저녁을 드시면서 같이 먹자며.. 우리들은 아까 간식을 먹어서 배가 부르다며 바베큐를 한점두점 권하셨던..
오늘 하루 가이드도 고생했다며 식사를 권하셨던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

둘째날 아침 본격적인 토요타마 관광을 하면서 한분 두분 전날 먹은 양주가 어디 남아있지않냐며..
술을 찾으실 때,
맨 앞좌석에 앉아 '뭐! 뭐 찾는데!'라며 시큰둥하게 반응하시면서 안주와 남은 양주를 챙겨주시던 우리 총무님....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재밌어요^^ 차가운 듯하면서 이것저것 베푸시던 모습..

곤약젤리를 걸고 풀었던 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던 선생님들도..
농담을 던지며 재밌게 이동하자고 하셨던 선생님들도..
점심식사를 드시다 급히 터미널로 이동을 했어도 불평불만없으셨던...
둘째날 비와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도 예쁘게 안찍혔지만 이것도 추억이라며 쿨하게 넘어가시던 선생님들....

지금 후기를 쓰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선생님들이 이것저것 하나하나 이해해주셨던 덕분에
무사히 투어를 마칠 수 있었던 것같아요.
그리고 한번 더 일행분들께 상황을 정리해주셨던 총무님께도 너무 감사드리구요~

부산에 무사히 도착을 해 악수를 해주시면서 '수고했어요~ 다음에 또 봤으면 좋겠어요'라며 웃어주셨던 선생님들 덕분에
이번 투어 역시 즐거웠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1박2일 수고많으셨구요~ 감사했습니다!


-대마도투어 공희진가이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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