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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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9-19 14:51 조회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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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지 못한 맑은 날씨와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는 1박2일 이었습니다.
모두의 활기차고 적극적인 자세에
저도 신나게 일정을 시작합니다.
도착한 한국전망대, 운이 좋지 않으면
볼 수 없는 한국이 믿기지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 그자리에 떡하니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 포인트에서 한 컷.
사진을 찍은 후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종이에 담겨진 우동과 스시의 조화가 일본에 도착했음을 실감이 나게 합니다.
한시간 반을 달려 내려간 에보시타케 전망대와 와타즈미 신사
울창한 나무와 시원한 공기, 여유로운 시간속에 대마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는 걸어 올라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탁트인 아소만의 경치와 와타즈미신사에서 소고기 고로케를 먹으며
걸터앉아 쉬었던 여유로움을 마음속에 담았습니다.
중간중간 퀴즈를 풀어가며 오순도순한 분위기속에 체크인을 하러갑니다
기다리던 저녁식사시간, 푸짐한 양의 해산물을 구워가며 배를 빵빵하게 채웁니다
식사가 끝나고 만족감과 함께 여독을 풀며 하루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 오른 카미자카 전망대
둘레길 가득 퍼지는 숲의 향기를 맡으며
고요함과 고즈넉한 대마도를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박쥐가 나올수있다며 겁을 주었지만
굴하지않고 무기고에도 한번 들어가봅니다.
나무에 걸터앉아 영화같은 한장면을 사진으로 남기고
할머니와 손녀손자가 끌어 안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즈하라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히타카츠로 출발합니다.
퀴즈가 너무 암기력테스트인 것 같다라는 민원이 있어서
남은 두개의 퀴즈는 단체가위바위보로 변경하였습니다.
최후의 3인 9명팀에서 2명 3명팀에서 한명이 남았습니다.
작전을 잘 세웠으면 아홉명팀에서 반드시 이길수밖에 없는상황,
하지만 빠른전개에 결국 3명팀에서 상품을 가져가고 말았습니다.
히타카츠에 도착하여 도시락정식으로 점심을먹고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1박2일동안 집중력도 리액션도 약속시간을 철저히 지키는것도
모두 1등인 팀이었습니다.
다른팀을 배려한다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다들 잘 아시는 분들이었던것 같고
여유를 만끽한 준비가 되신 분들인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도 혹시 오시게 된다면 제가 또 나가고 싶은 그런 팀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박2일동안 감사했습니다

가이드 공태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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