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03일~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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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09-08 11:31 조회3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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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영향으로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된 대마도 여행 입니다
오키나와로 태풍이 북상했다는소식과 함께 거칠게 쏟아지는 비와 함께
내일 출발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짐을 꾸리기 시작 합니다
당일날 아침 날씨는 흐리나 바람과 비가 내리지 않는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터미널로 향하자 걱정과는 달리 이번 여행은
태풍영향을 받지 않을거라는
소식으로 선생님들과 미팅을 시작합니다 .
점점 맑아져 오는 하늘을 바라 보며 좋을 예감을 가진채 JR비틀 고속선에 탑승 합니다.
유창한 한국어와 상냥한 대응의 JR비틀 직원들 탑승할때 마다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부산에서 1시간 10분 걸리는 상대마, 히타카츠 항구에 내리자 활기찬 기운과
맑은 하늘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름다운 해변 100선으로 선정된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걸음을 옮겨 배안의 피로와
에멜라드빛 바다를 보며 힐링을 합니다.
날씨가 흐려 부산앞바다의 모습은 윤각조차도 보이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만나는 팔각정의 전망대에 올라 대마도의 지도와 자료들, 조선의 통신사, 역관사들의 흔적을 보며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을 실감 합니다.
일본의 대표 음식 초밥과 우동을 먹으러 치즈 라는 식당으로 향하자
신기한 종이 냄비가 있습니다.
분명 종이이나 불에 타지않는 종이.. 신기한 종이냄비에 담겨있는 우동과 초밥을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히타카츠 항구주변 상가를 구경후 대마도의 중간 지점으로 향합니다.
대마도의 하롱베이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길고긴 계단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탓인가 애속하게도 긴 계단을 원망 하며 열심히 오르자
절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작고 동그란 섬들이 옹기종이 모여서 가지각색의 나무색이 그야말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자연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곰과 호랑이라는 단군신화가 있듯, 일본에는 하늘의 자손과 바다의 자손이 만나 이루어낸 신화가 있습니다.
신비로운 와타츠미신사를 관람후 두손 모아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참배도 해보며 만관교로 향합니다.
러일전쟁의 흔적, 우리나라의 아픈역사, 만관교
예쁜 빨간 다리와 상반 되는 거친물살
만감이 교차하는 만관교를 거닐고서는
이즈하라 시내로 향합니다. 이즈하라로 향하자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내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차들도, 집들도 ,사람도 많이 있는 이즈하라 시내!
사람 구경 하기 힘들다는 선생님들이 시내로 들어오자 매우 신기하다는 듯이 차창밖 사람들 구경을 시작 합니다.
자전거 문화가 발달 된 만큼 자전거를 많이 타는 일본인..
소박한 자동차와 집들.. 이즈하라 시내로 들어와 외로운 일생을 보내셨던 덕혜옹주비를 만나뵙고선
호텔로 향해 짐을 풀어 놓고 서둘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각종 해산물과 야채가 가득한
바베큐 및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시야키를 먹으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푸~짐한 음식이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셋팅이 되어있어서 눈으로 충분히 감상후 식사를 시작합니다.
하루의 피로와 다음날의 기대를 안고선 잠자리에 듭니다.
다음날 아침 선생님들과 산림욕을 하러 카미자카 전망대로 향합니다.
편백나무가 가득한 카미자카 전망대에 오르자 안개가 그윽하게 껴서
마치 영화속의 한장면을 연상하게 합니다.
숲길을 거닐며 나무도 감상하며 유유히 아침의 맑은 공기를 가~득 마시고 역사
자료관으로 가자 이때까지 본적도 없을 만큼 커~다란 전복,덕혜옹주 남편 소 다케유키님의 유화 , 조선통신사의 흔적들을감상후 히타카츠 항으로 향합니다.
히타카츠 향에 도착 하여 도시락을 먹고선 다들 아쉬움을 뒤로 한채
JR비틀호에 탑승을 합니다.
1박2일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 즐거우셨는지요^^&
다들 힐링하셨길 바랍니다.
다음주부터는 추석이 시작되네요~^^*
풍족한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이현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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