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6일

각지에서 오신 가족, 직장동료, 자매들과 함께하는 대마도 여행입니다.
11분은 낚싯배를 타고 나머지분들은 관광입니다.
에보시다케에서 바라보는 아소만의 절경은 더위도 잊을만큼 멋집니다.
건국신화가 전해지는 와타즈미신사에서는, 편백의 그늘에 바람도 살랑 부니 잠시 한 숨 돌립니다.
간이 매점에서 파는 빙수를 먹으며 아이처럼 즐거워합니다.

낚시팀들은 제대로 손맛을 느꼈다고 만족해하며 관광팀을 위해 회를 장만해 오셨네요.  버스속에서 생선회 파티입니다.. 갓잡은 회를 씹으니 단맛이 느껴집니다.^^

온천욕으로 땀을 씻고 이시야키와 바비큐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다음날은 우리 역사와 관련있는, 최익현순국비, 덕혜옹주결혼봉축비, 역사자료관 등을 살펴보고, 화강암계곡인 아유모도시로 갑니다.  확트인 계곡의 모습에 감탄하며, 차가운물에 발을 담그거나 그늘에 누워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저 아랫쪽에는 아예 옷을 벗고 수영을 하시는 분..  닥터피쉬에게 발을 맡기신 분..  모두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연을 즐깁니다.

벤또정식을 먹고 히타카츠로 이동중에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우거진 슈시의 숲길을 산책합니다.  나무가 만들어준 그늘과 짙은 녹음에 눈이 시원합니다.  제대로 힐링을 하네요,

이번에 같이 한 분들은 모두 매너가 좋으시고 서로 배려한 덕분에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다들 바쁘시겠지요.
늦더위에 몸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      김 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