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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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6-10-17 23:24 조회3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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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태영산악회' 회원 42명과 대마도 이즈하라항으로 갑니다.
벤또정식으로 요기를 하고 최익현선생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와 역사자료관을 둘러보고 아리아케산을 오릅니다.
왕복 세시간 코스를 두 시간만에 돌아오시니 오랜 역사를 가진 산악회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호텔 체크인 후 간단히 샤워를 하고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푸짐한 해산물 바비큐에 사시미, 한국에서 가져온 겉절이와 갓김치가 밥도둑입니다.
회장님의 건배사에 우리 일행뿐 아니라 다른 여행사를 통해 오신 분들도 동참하며 분위기가 흥겨워집니다.
인심 좋은 우리 선생님들.. 다른 팀에게도 밑반찬을 나누어 주시니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연신 건배를 하시네요.
다음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비운의 왕녀, 덕혜옹주의 결혼 봉축 기념비가 대마도주의 거처였던 '금석성'안의 한켠에 쓸쓸히 서있습니다.
모두가 옹주의 기구한 삶을 안타까워 하며 잠시 숙연해집니다.
만관교를 지나 에보시다케에 오르니 해무속에 가려졌던 아소만이 살짝 모습을 드러냅니다.
많은 관광객 틈에서 겨우 자리를 잡고 아소만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와타즈미신사의 경내를 산책하자니,쭉쭉 뻗은 편백나무의 향이 코끝에 느껴져 기분이 좋습니다.
뿌리를 길게 드러낸 오래된 해송과 바다로 이어지는 다섯개의 도리이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단풍의 명소인 슈시의 숲길도 산책하며 잘 보존된 대마도의 자연이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히타카츠에서 스시와 우동을 먹고 비내리는 미우다해변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도 운치가 있습니다.
돌아올 때는 파도가 잔잔하여 편안하게 부산에 도착합니다.
정 많은 선생님들 한분한분 손을 잡으며 수고했다며 인사를 하시니.. 피로가 눈녹듯이 녹아내리네요.^^
아파트 주민들이 형님 동생하며 가족같은 분위기.. 정말 부럽습니다.
태영산악회 여러분, 건강도 친목도 다 챙기시어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빕니다.
가이드 김인숙
벤또정식으로 요기를 하고 최익현선생 순국비가 있는 수선사와 역사자료관을 둘러보고 아리아케산을 오릅니다.
왕복 세시간 코스를 두 시간만에 돌아오시니 오랜 역사를 가진 산악회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호텔 체크인 후 간단히 샤워를 하고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푸짐한 해산물 바비큐에 사시미, 한국에서 가져온 겉절이와 갓김치가 밥도둑입니다.
회장님의 건배사에 우리 일행뿐 아니라 다른 여행사를 통해 오신 분들도 동참하며 분위기가 흥겨워집니다.
인심 좋은 우리 선생님들.. 다른 팀에게도 밑반찬을 나누어 주시니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연신 건배를 하시네요.
다음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비운의 왕녀, 덕혜옹주의 결혼 봉축 기념비가 대마도주의 거처였던 '금석성'안의 한켠에 쓸쓸히 서있습니다.
모두가 옹주의 기구한 삶을 안타까워 하며 잠시 숙연해집니다.
만관교를 지나 에보시다케에 오르니 해무속에 가려졌던 아소만이 살짝 모습을 드러냅니다.
많은 관광객 틈에서 겨우 자리를 잡고 아소만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와타즈미신사의 경내를 산책하자니,쭉쭉 뻗은 편백나무의 향이 코끝에 느껴져 기분이 좋습니다.
뿌리를 길게 드러낸 오래된 해송과 바다로 이어지는 다섯개의 도리이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단풍의 명소인 슈시의 숲길도 산책하며 잘 보존된 대마도의 자연이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히타카츠에서 스시와 우동을 먹고 비내리는 미우다해변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도 운치가 있습니다.
돌아올 때는 파도가 잔잔하여 편안하게 부산에 도착합니다.
정 많은 선생님들 한분한분 손을 잡으며 수고했다며 인사를 하시니.. 피로가 눈녹듯이 녹아내리네요.^^
아파트 주민들이 형님 동생하며 가족같은 분위기.. 정말 부럽습니다.
태영산악회 여러분, 건강도 친목도 다 챙기시어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빕니다.
가이드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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