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12일

각지에서 오신 회사팀, 친구모임, 노모를 모신 부부, 26분과 떠나는 대마도여행입니다.
처음으로 만나는 미우다해변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화창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눈이 부십니다.
슈시의 산책로를 걸으며 대마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일부는 만선의 꿈을 안고 아소만으로 .. 일부는 에보시다케에 올라 아소만을 조망합니다.
과연 대마도의 하롱베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오래된 해궁신사인 와타즈미신사의 숲을 지나니 바다로 이어지는 다섯개의 도리이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낚시팀과 합류하여 따끈 온천으로 피로를 풀고 저녁식사를 합니다.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시야끼의 푸짐한 상차림에 놀라며.. 전통주인 사케를 곁들이며 건배를 합니다.
다음날은 우리의 역사의 흔적을 더듬으며 도보관광후, 거대한 화강암 계곡이 멋진 아유모도시공원으로 갑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계곡에서 사진을 찍거나 숲길을 걸으며 저마다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히타카츠로 이동하여 한국전망대를 마자막으로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여러 팀이 같이하는 여행이었지만 모든 분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주시고 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같이 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가이드  김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