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27일

전라도와 경기도에서 오신 선생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지라 쌀쌀한 기운이 코끝 시린 주말입니다
미우다 해변의 시린바다가 그래도 시원함을 가져다줍니다
이번팀들은 모두 남성분들이십니다 ㅎ
모두 한결같이 참 선량한 인상들에 배려심들도 많으시고
서로 잘어울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국도를 따라 한적한 풍경과 함께 언제나 봐도 풍성한 나무들은
바쁜 일상에 한템포 쉬어갈수 있는 자연의 넉넉함은 그야말로 힐링입니다
에보시다케전망대의 흐려도 깨끗한 풍광에 우리선생님들 참 좋아하시네요ㅎ
낚시를 신청해오신 경기도 선생님들을 포구에 내려드리고
부디 많이 잡으시라는 당부와 함께 ㅎ
멀리 아소만으로 사라지는 배를 배웅합니다
신화의 스토리와 함께 와타즈미신사의 이모저모와 함께 산책하며
따끈 커피와 맛있는 고로케시식도 빠질수 없는 재미입니다 ㅎ
모두 함께 모여 온천으로 향하고 낚시선생님들은 즐거운시간 되셨다고
만족하심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화려한 이시야끼 저녁식사와 함께 정담들 나누시며
다음날 이른 출발입니다 젊은 분들이 많으심에도
여척없는 집합이십니다  모두 카미자카 전망대에 올라가서
시원한 아침공기와 함께 숲길 한바퀴 산책함에
더없이 좋은 힐링의 시간입니다
슈시 편백길의 단풍은 아직도 남아있는 모습들이 참 이쁩니다
한참을 걸어보며 일상의 피로 한껏 날려봅니다
모두 참 착하신 선량하신 선생님들로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주말 짧은 여행이지만 기분전환 되셨을거라 믿으며요 ㅎ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 이은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