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20일

대마도에 도착하니 걱정과 달리 선선한 바람과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버스에서 자기소개와 함께 1박2일 일정이 시작됩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단체사진을찍고 스시와 우동으로 허기를 채운 후
슈시당 단풍길에 도착합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 듯, 수량도 풍부하고 편백나무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산책하는 동안 식사 후 졸렸던 눈이 번쩍 떠집니다.
모두 산책을 맘에 들어하셔서 흐뭇했습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가는길에 안개가 끼어 걱정했습니다만
도착하니 아소만의 절경이 걱정을 무색하게 할 만큼 멋있게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오순도순 나눠먹는 찹쌀 붕어빵이 모두를 더욱 돈독하게 해줍니다.
와타즈미 신사와 만관교는 시원한 바람과 바다내음이
한껏 더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시내에 도착하여 지리를 설명할 때 중심이 되었던 OO은행
설명 한번에 모두 웃으며 이즈하라 시내를 완벽하게 파악하게 됩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첫째 날 일정을 종료합니다.

둘째 날
아침부터 오른 카미자카 전망대
탁트인 아소만의 경치와 둘레길을 산책하며
아침잠의 노곤함을 상쾌함으로 바꾸며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이었습니다
버스에서 진행된 가위바위보
퀴즈를 포함하여 한분이 3번이나 상품을 타가셨습니다.
이런일은 처음있는 일이라.. 저도 당황했지만 규칙은 규칙
룰대로 세번의 승리를 인정해드렸습니다.
그래도 다들 가위바위보 하면서 굉장히 재밌어하셔서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히타카츠항에 도착하여 일본도시락을 먹고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1박2일간 반응도 좋고 시간도 잘 지켜 주셔서
저도 일하는것 같지않고 함께 여행온 듯 즐거운 편안한 분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틀간 재밌어서 얼굴에 웃음가득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다음에도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공태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