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3일

각지에서 오신 분들과 대마도 1박2일 여행입니다.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니, 두꺼운 겨울 옷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포근한 날씨입니다.
미우다해변의 바다가 햇살을 받아 반짝입니다.
슈시의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니 힐링의섬 대마도에 온 것이 실감납니다.
낚시를 하실 분들은 아소만으로 떠나고, 관광팀은 에보시 다케에 올라 아소만의 절경을 감상합니다.
와타즈미 신사에서는 용궁전설의 주인공인 토요타마히메의 묘와 뿌리가 길게 드러난 오래된 해송이 여기가 신화의 마을임을 알려줍니다.
낚시팀과 합류하여.. 온천으로 여독을 풉니다.
저녁으로 이시야끼 특식에 일본 사케를 곁들이니.. 분위기는 한층더 흥겨워집니다.
다음날은 시내도보관광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의 몇십년전 마을 풍경과도 같은 모습에 정감이 느껴집니다.
아유모도시 공원의 계곡과 숲길도 걸으며 대마도의 자연에 감탄합니다.
마지막으로 간 한국전망대에서는 맑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지만...
많은 분들이 같이 했음에도 서로 배려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이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김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