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당일 투어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바다 물결이 사납습니다.
예정된 1박2일의 투어를 하지 못하고 당일 투어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을비 우산속에 비를 맞으며 ㅎ 뻥뚫린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사진 남기기에 바빴습니다.
비가와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는 온통 그레이~~ 슈시의 초목의 숲으로 발걸음 옮겨 봅니다.
후두둑 빗방울 소리가 거세게 들려오기 시작하지만
우산을 쓰고 걷는 이길도 너무 좋네요~
코와 폐부속으로 상쾌한 공기가 들어오니  머리가 맑아집니다!
벌써 떨어질 낙엽을 생각하니 싱그러운 잎사귀를
눈에 많이 담아 넣어 두고 싶네요~
역시 대마도는 조용해야 매력입니다… 약간의 침묵과 함께요~
중학교 친구들과 기분좋게 오늘의 숙소로 잘 들어가셨는지요~~
대마도에서 못다한 얘기 , 부산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짧아서 아쉬우셨다면 다음을 또 기약해주세요~
또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양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