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16일-17일 대마도1박2일

06월 16일 이른 새벽
경이칠산우회와 대마도 여행을 출발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이동하셨으리라 생각하기엔
아주 건강한 얼굴로 웃으면서 저와 첫 인사 해 주시네요 ㅎ
여행의 설레임을 안고 부산을 출발합니다.
약간의 흔들림으로 현해탄을 건너 드디어 히타카츠 항 도착!!
바쁜 일정으로 인해 서둘러 항구를 빠져나갑니다.
첫 번째 일정은 대마도의 대표적인 명산 시라타케!!
저 역시 너무 오랜만의 산행이라.. 걱정반으로 함께 출발 합니다.
초반 산행길은 재잘재잘 가뿐하고 즐겁기만하고..
드디어 산길 진입 ~
삼나무와 편백나무의 향연속에 좋은 공기 들이마시며
점점 정상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정상은 꼭 보고 가야지~ 다들 정상까지 호흡조절하며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데...
거칠고 사나운 바람에 돌바위로 올라가기 전에 날라갈 듯..
자세를 낮춰서 신중하게 이동하여 결국 정상 찍고 !! 첫날 산행 무사히 종료 ^^
여독은 역시나 온천으로 마무리 ~~
저녁 바비큐와 나마비루 한잔으로 단합하며 첫날 일정 종료됩니다.
둘째날 슈시로 이동하여 힐링 산책을 하는데..
산책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며 왕복 코스로 변경 !!
허물없이 대하는 모습들에서 그들만의 함께한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듯합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이른 여름을 맞이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부산으로 돌아오는 선박에 몸을 싣습니다.
여러 에피소드가 많았기에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으네요
“경이칠산우회”
제가 보았던 모습대로 .. 오래오래 함께 산에서 만나는 사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가이드 정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