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7일 ~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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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01-13 00:34 조회8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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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함께 대마도에서 만난 22명의 인연.
첫날 향한 쯔쯔자키에서 대마도의 하늘과 바다를 만끽하였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탁트힌 쯔쯔자키의 바다에 상쾌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죠.
돌아오는 길에 향한 아유모도시 계곡에서는
맑게 흐르는 계곡물에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둘째날에는 등산과 관광이 나뉘어진 일정...
큐슈의 명산이라는 시라타케.
해가 다 저물어 만난 등산팀...
그사이 우리는 관광도 하고 온천도 하고~
다시 만난 등산팀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죠...
곧 쓰러질 듯 해보였지만 산에서의 일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너무나 즐거워보였죠.
온천을 하고 온 선생님들은 피로를 좀 풀었는지 얼굴이 반짝거렸습니다.^^

북쪽으로의 마지막 관광.
첫날과 둘째날에 비해선 많이 찌푸린 하늘....
잠시 눈도 흩날리고... 겨울다운 면모를 띄는 하루였습니다.
겨울 동장군은 다들 이기기가 힘든지 다들 총총 뛰어다니기 바빴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우다 해수욕장에서의 산책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대마도를 떠났습니다.
병아리 같았던 귀여운 보연이... 이제 졸업을 앞 둔 예비 대학생 상예..
그리고 티격태격 누나와 사이가 좋았던 상현이...
나 찾으라고 없어져 길잃을리 없는 이즈하라에서 한참을 찾기도 했었습니다.

다들 예쁘게 자라고, 함께 한 선생님들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 날을 기다리면서....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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