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16일~06월18일

제주도에서 서울에서 배타고 비행기타고 모인 중학교 동창 분들이 모여서
이룬 한팀 ^ ^ 역시나 동창생팀이라 그런지 서로를 너무나 잘알고, 단합도
잘되는 팀이었습니다. 이번이 동창생 모임 첫 해외여행이라고 뜻깊다고 하
셨는데, 2박 3일동안 대마도의 구석구석을 다 보시고, 2박 3일동안 떨어져
지내셔서 미처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한분 한분 개성이 뛰어나셔서, 뚜렷하게 기억이 납니다.
쯔쯔자키에서 안개때문에 등대가 안나올까봐 몇번이고 등대가 보이도록 꼭
찍어달라 하셨는데 어째 만족스러우신 사진인지 모르겠네요 ^ ^

이날은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경기가 있었는데...
우리팀이 경기를 응원하면서 보고있으니, 출장으로 대마도에 온 일본직장인들
까지 지나가면서 한국 경기를 함께 응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응원하면서 다른 분들께 매너를 지키시는 모습에 남을 배려
하는 마음씨 좋으신 분들이라는 걸 또 한번 느꼈습니다.
대마도 여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여행을 함께 하실테니, 앞으로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라며, 사진보시며 대마도에서의 2박 3일을 즐겁게 추억해 주셨
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모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