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 6월 9일 엔젤화장품 2박 3일

현지 대기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처음 만나게 된 엔젤 화장품팀.

47명이라는 많은 인원에 두대의 버스로 A팀 B팀이 나뉘어져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출발부터 함께하지 못해서 다소 어색함도 있었지만,
따뜻한 박수로 맞아준 팀원들로 인해 금새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지점의 직원들과 거래처 미용실 직원이 함께 하게 된 이번 여행에는
직원들과 그리고 또 가족이 함께 하기도 부부가 함께 하여 47명의 대 인원이 되었습니다.
여러 지점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다 보니 가이드인 저뿐만 아니라 서로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만, 2박 3일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하면서 서로 한마디씩 해가며 친해지는 모습이 보여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버스 안에서 귀 기울이며 열심히 들어주시던 이과장과장님을 비롯하여,
3년이 지났지만 연애하는 것처럼 다정하던 부부,
같은 지점에서 온 직원들인줄 알았는데 오늘 처음 만났다며 어색해하던 분들,
딸아이 부부대신에 왔는데 너무 좋다 하시던 선생님들,
미용실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이것 저것 물어보던 분들과,
일본 미용유학에 대해서 묻던 분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만큼 유쾌하고 즐겁고 신난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 연수라는 이름하에, 여러지역과, 지점, 그리고 거래처의 사람들이 모여 자칫 어색하고 서먹하기만 한 여행이 될 수도 있었는데, 짧은 시간에 모두가 친해지고 돈독해져서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을 휴식으로 하여 다시 시작한 일상 생활이 더욱 활기차고 즐거워지길 바랍니다.

- 가이드 임미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