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 5월 24일

잔뜩 찌푸린 날씨에 출발하게 된 이번 여행.
부부동반 가족이 모여 이룬 9명의 단란한 팀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날은 비때문에 아름다운 미우다해수욕장의 산책과
한국전망대의 전망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해서 마음이 안좋았습지만
다음날 조금은 좋아진 날씨덕에 안개에 보지 못했던 아소만도 보고,
무사히 시내 관광도 잘 끝낼수 있었고 다들 아무 말 없이 잘 따라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돌아오는 날.
첫날 보지 못했던 미우다해수욕장을 보고 싶어하셔셔
함께 도보로 이동해서 도착한 해수욕장에서 사진도 찍으며
환화게 웃으시며 좋아하셔서 저도 좋았습니다.

제가 미처 알지못했던 지식을 알려주시던 선생님,
다리가 불편해서 구경도 많이 못했는데도 좋아하시던 할머니
대구에 놀러올 일 있으면 연락달라던 선생님까지
제게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모두에게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 임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