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8일 - 09일 수산해양대학 교직원 하계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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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07-10 20:52 조회9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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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깔린 하늘과 함께 대마도로 떠나는 날.
오랫만에 떠나게 된 대마도는
멀리 전남 여수에서 새벽부터 달려온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교직원팀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대마도로 연수를 생각하셨다가 휴항으로
한번 접으셨다가 우연히 다시 접한 재취항 소식에 주저없이 결정하셨다고 했지요..
두근두근~ 콩닥콩닥~
재취항에 다시 만날 대마도에 저도 설렜지만
한번의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 팀원들도 무척이나 설렜을 것 같습니다.
대마도의 옆선을 길게 끼고 돌아 드디어 도착.
구름과 햇빛이 교차되며 살짝 더운 날씨...
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낚시팀과 관광팀이 잠시 안녕~ 이별을 하고,
각각 다른 대마도를 즐겼습니다.
하늘이 제멋대로 비를 내렸다 그쳤다 했지만
우리의 여행을 멈추진 못했습니다.^^
낚시팀을 보내고 저와 함께 대마도에 남은 우리나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았습니다.
매일같이 강단에 서서 수업을 하시는 교수님들이시지만
역시 수업은 빨리 끝내는 게 좋으시다면서 모두가 하하하 웃었습니다.^^
또 버스에서는 미용학과라고 저를 놀리시기도 하고,
저는 그걸 또 무용학과라고 잘못알아듣고... 즐거웠죠?!
온천에서 피로도 풀어주고 왁짜지껄 즐겁게 저녁도 드시고...
2%의 부족함은 2차 선술집에서 채우면서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고 후~끈해진 둘째날.
오늘은 버스로 이동하며 대마도의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바다와 가까이 하시다보니 에보시타케에서 보는 경치에 크게 감흥은 없다고 하셨지만
전망대에서 각각 흩어져 풍경 감상도 하고, 안내표지판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위치고 확인하시고... 짙은 해무에 보이지 않는 게 아쉬웠습니다.
만관교를 건너는 것으로 대마도 관광도 마지막을 향했습니다.
1박2일은 길지않은 여행이라 아쉬움도 남았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대마도를 봤더라면~ 북쪽도 갔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다음에 꼭 다시 오셔서 북쪽 미우다 해수욕장의 모래도 담아가시고~
대마도의 최남단도 가시고 구경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마도에서의 여행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주시고,
이제 장마도 지나가는데 다가오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가이드 임미란-
오랫만에 떠나게 된 대마도는
멀리 전남 여수에서 새벽부터 달려온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교직원팀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대마도로 연수를 생각하셨다가 휴항으로
한번 접으셨다가 우연히 다시 접한 재취항 소식에 주저없이 결정하셨다고 했지요..
두근두근~ 콩닥콩닥~
재취항에 다시 만날 대마도에 저도 설렜지만
한번의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 팀원들도 무척이나 설렜을 것 같습니다.
대마도의 옆선을 길게 끼고 돌아 드디어 도착.
구름과 햇빛이 교차되며 살짝 더운 날씨...
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낚시팀과 관광팀이 잠시 안녕~ 이별을 하고,
각각 다른 대마도를 즐겼습니다.
하늘이 제멋대로 비를 내렸다 그쳤다 했지만
우리의 여행을 멈추진 못했습니다.^^
낚시팀을 보내고 저와 함께 대마도에 남은 우리나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았습니다.
매일같이 강단에 서서 수업을 하시는 교수님들이시지만
역시 수업은 빨리 끝내는 게 좋으시다면서 모두가 하하하 웃었습니다.^^
또 버스에서는 미용학과라고 저를 놀리시기도 하고,
저는 그걸 또 무용학과라고 잘못알아듣고... 즐거웠죠?!
온천에서 피로도 풀어주고 왁짜지껄 즐겁게 저녁도 드시고...
2%의 부족함은 2차 선술집에서 채우면서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고 후~끈해진 둘째날.
오늘은 버스로 이동하며 대마도의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바다와 가까이 하시다보니 에보시타케에서 보는 경치에 크게 감흥은 없다고 하셨지만
전망대에서 각각 흩어져 풍경 감상도 하고, 안내표지판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위치고 확인하시고... 짙은 해무에 보이지 않는 게 아쉬웠습니다.
만관교를 건너는 것으로 대마도 관광도 마지막을 향했습니다.
1박2일은 길지않은 여행이라 아쉬움도 남았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대마도를 봤더라면~ 북쪽도 갔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다음에 꼭 다시 오셔서 북쪽 미우다 해수욕장의 모래도 담아가시고~
대마도의 최남단도 가시고 구경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마도에서의 여행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주시고,
이제 장마도 지나가는데 다가오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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