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18일 - 19일, 20일 (동시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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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03-21 13:03 조회8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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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따뜻해진 햇살에 오랜만에 낚시로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2박 3일로 오신분은 한외숙, 한영미 자매분 부부 4명으로
 오손도손 사이 좋게 낚시배에 탔는데요.
 두자매 선생님 모두 낚시가 처음이시라며 3시간이나 낚시를 하는건
 너무 시간이 많지 않냐고 하셨던 것과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재미를 느끼셔서 3시간이 전혀 길지 않다고 하셨지요.
 저까지 포함해서 5명이서 더 크고 많이 잡으려고 살짝~욕심도 냈었지요.

 다음날,  9명의 1박 2일 팀이 더 들어와 함께 대마도 관광을 하게되었습니다.
 일정의 마무리하고 호텔로 올라 갈 때 '슈퍼 문' 이라고..
 일년 중 가장 달이 지구와 가까워 지는 날이라고 달이 너무 가까이 보인다~
 하며 또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지요.
 
 하지만 앞의 이틀과는 달리 마지막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와서 조금은 번거로우셨을법도 한데 짜증한번 안내시고 오히려
 와타츠미 신사의 토리이가 만조로 인해 푹~ 잠겨 멋들어진 풍경을 만들어
 냈다며 기뻐하시는 모습에 저도 참 뿌듯~ 했답니다. ^^

 돌아오는 길 배멀미를 하셔 힘들하셨던 분도 계셨지만 끝까지 웃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13분!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의 미소를 잃지 않으시
 길 바래봅니다.


 - 가이드 김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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