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12일~08월14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08-17 22:51 조회1,165회 댓글0건

본문

바람은 불어주지만 푸른 하늘과 빛나는 태양아래의 대마도에서
32명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13명의 송인보선생님 가족과, 11명의 이승준선생님 가족
그리고 다정한 조은경선생님 가족과 평소에는 이산가족이라는 하종수선생님 가족..
네가족이 모였을 뿐인데 어느덧 32명...!!^^

정신없이 짐정리를 하는데 너무나 유창하게 들려온 일본어~~!!
우리 할아버님이 어찌나 일본어를 잘하시던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첫날은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대마도의 아소만을 내려다보고,
잔디밭에서 각자의 시간들을 가지고 역사관광으로 어느새 하루를 다 보내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일찍 출발하여 낚시를 떠난 송인보선생님 가족과 이승준 선생님 가족~
그리고 우리 8명은 대마도의 남서쪽으로 관광을 떠났습니다.
맑고 빛나는 하늘이지만 햇빛이 쨍쨍해서 함께 아이스크림도 나눠 먹고 코모다하마의 바다에서는 유진이와 유정이는 어느새 바다로 폴짝폭짝 뛰어가기도 했습니다.
햇빛을 피한 저와 하종수선생님 가족은 그늘에서 어느새 이야기 꽃이...^^

다시 만난 낚시팀과 점심 후 오후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여름에는 역시 계곡이 최고죠...!
쯔쯔자키의 해상공원을 가볍에 한바퀴 돌아 몸을 풀어준 후,
계곡에서 옹기종이 모여 앉아 발도 담그고~ 아예 몸도 담그기도 하고...
그 중에서 역시 제일 신난 건 우리 꼬맹이들이었습니다.
물이 조금 무섭지만 호기심 많던 가연이,
사이좋게 장난치며 미끄럼을 타던 유진이, 유정이~!!

물에 들어가지 못해 아쉬워하셨던 분들도 계셨고...
준비해갔던 맥주가 부족해서 또 아쉬워하기도 하셨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어느새 2박3일의 마지막 날~
비가 주륵주륵 내리기 시작해서 모두가 살짝 걱정인 모양이었습니다만!!!!
어찌된 건지 관광을 하면 비가 그치고, 버스를 타면 비가 오고....!
마지막 날까지 대마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답게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휴가를 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가족도...
대마도의 여운을 부산에서 마무리 한다던 가족도...
부산으로 돌아와 대마도에서의 여행은 끝이 났지만,
추억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마도에서의 여행, 즐거운 추억으로 떠올려주시고
우리 가족들도 사이좋은 모습 그대로... 항상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가이드 임미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