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05일~08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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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08-08 14:12 조회9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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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과 2박3일의 대마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살짝~ 흐린날씨지만 무더운 여름날씨에는
태양이 조금 가려져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여름이라 후끈후끈하는 것까지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에어콘 빵빵한 버스를 타고 관광 시작~~!!
대마도의 최남단 쯔쯔자키 해상공원을 한바퀴 쭈욱 돌아 해안 절벽을 감상하고,
어디라도 자연이 살아있지만, 여름이면 더욱 좋은 아유모도시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200미터나 이어지는 화강암에 여기저기 흩어져 자리를 잡고 앉아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에 발도 담궈보고, 폴짝~ 물속에 몸을 다 내맏기기도 하고...
놀다지쳐서는 나무 그늘이 있는 화강암에 아무렇게나 누워서 단잠에 빠져보기도 하고
무릉도원이라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여름계곡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어진 둘째날의 여정~
오전에는 대마도 남서쪽의 자연과 신사를 관광하고,
1박2일, 9명의 선생님들까지 합류하여 이어진 오후관광~
낚시와 시내관광으로 잠시 이별하여 각각 다른 대마도를 만끽했습니다.
서늘하게 불어주는 날씨까지 우리의 여행을 응원해주었지요.
그리고 모두가 다시 만나서 마지막으로 오늘을 마무리하며 온천으로...!

대마도에서의 여정이 마지막날을 맞이하였습니다.
히타카츠 항구를 항해 버스를 타고 쭉쭉 북으로 이동하며 이어진 일정.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설명도 잘 들어주시고 의미를 되새기며 각자 사진촬영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며 게임을 하다보니 어느새 히타카츠까지 도착했습니다.
미우다의 아름다운 해변을 거니는 것으로 일정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안내를 하면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지만,
정이라는게 참 금방 들어서 헤어짐은 항상 아쉬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인사를 끝으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대마도여행의 추억속에서 함께 하고 있으리라 믿으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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