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30일 ~ 10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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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10-05 00:03 조회9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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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대마도를 찾아주었습니다.
쾌청한 가을하늘에 기분 좋은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등산과 관광으로 나뉘어졌지만 각자 선택한 일정으로 즐겁게 출발~!
 
파란하늘과 조화를 이룬 대마도는 유난히 더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역사를 되새기며 만관교를 건너고, 일본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와타즈미 신사와 대마도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까지... 대마도의 모습을 눈으로 새기고 사진으로 담으며 첫날의 일정을 온천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녁은 대마도의 해산물이 가득한 바베큐에~ 빠질 수 없는 술 한잔까지 곁들이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어느새 부산으로 돌아가야하는 아쉬운 둘째날.
예로부터 역사적으로 관계가 깊은 대마도의 역사탐방을 함께 했습니다.
덕혜옹주의 생애에 마음아파하고, 국제교류를 보여주는 조선통신사도 알고, 국가주권회복을 위해 힘쓴 최익현선생님까지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고 신이 났던 우리 울산 어머님들과
조용하지만 다정했던 남매 이봉기선생님팀
성이 같다며 손을 꼭 잡으며 반가워하던 임계상 할머니와
딸처럼 옆에 앉혀두고 쌈을 싸주던 어머님...^^
이모이모~ 닳도록 불러대던 혜원이..
헤어졌어도 그 따뜻함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환절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습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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