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0일~08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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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08-24 21:46 조회9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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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서 만나게 된 10명의 새로운 인연과 함께 1박2일을 함께 했습니다.
국민학교 동창 6명이 함께 한 장경호선생님팀과
단짝친구같지만 자유로웠던 여선생님 두분,
그리고 회사 동료라 했던 이호상, 김재성선생님 두분까지~!

이미 배안에서 쪼롬이 붙어 앉아서 몇마디 나눠서인지
원래부터 친구였던것마냥 너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눠서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이런 모습에 저도 어색하지않게 편안하게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흐린 날씨에 카미자카 전망대에서는 안개로 대신 했지만,
신선이 된 듯한 느낌과 여름은 이미 저만치 가버린 듯한 날씨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가볍게 산책 한바퀴 한 후, 이어진 시내관광~!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밀접한 대마도의 역사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더 고찰해보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저녁시간...!
구워먹는 바베큐 요리와 간단하게 곁들어지는 술한잔에는
이렇게 내려주는 비도 운치를 더해줘서 좋은 것 같습니다.
따로 나눠진 테이블을 붙여 사이좋게 술도 같이 기울이고~
서로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주문한 전복과 소라도 나눠드시고...^^
그 덕에 저도 한점 얻어먹기도 하고~
여행의 시간에서 보는 것도 뺄 수 없지만 역시 먹는 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대마도에서의 하루도 훌쩍 지나 어느새 집으로 가야하는 둘째날.
아직 그치지 않고 조금씩 내리는 비가 여행을 방해했지만,
관광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통한의 다리 만관교를 건너고 몽글몽글 대마도의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에보시타케,
와타즈미 신사까지 다 둘러본 후 도착한 히타카츠!!

1시간이상을 이동해야하는 버스에서 눈을 부쳐야겠다 하시더니
옹기종기 모여 정신없이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북쪽에 도착했죠.^^
비가 부슬부슬 종일 내려서 해무로 부산을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보기 힘든 부산이 눈앞에 훤히 펼쳐져서 신기하면서도 행복했습니다.

배꼽시계의 알람에 맞춰 점심식사도 하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대마도의 바다
미우다 해수욕장까지 거쳐 일정은 종료되었습니다.
지금쯤 여독은 모두가 다 풀렸겠지요...?
대마도의 아름다운 자연이 아직도 눈에 선하지 않으신가요...?!

제가 후기를 쓰기도 전에 후다닥 후기를 남겨주신 장경호선생님, 감사드리구요~
다음엔 꼭 가족과 함께 대마도 찾아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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