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 10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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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10-31 22:49 조회9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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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차가워진 공기를 마시며 터미널로 나섰습니다.
오손도손 모여 이룬 우리 16명의 선생님들..
 
대마도를 향하는 드림플라워에 몸을 싣고 출발하였습니다.
2시간을 넘겨 도착한 이즈하라 항구...
유난히도 북적대는 세관을 지나서 드디어 관광시작~!
 
일교차가 심한 터라 낮에는 아직 살짝 더운 기운이 느껴지는 하루.
차곡차곡 짐도 싣고~ 버스에 올라 쯔쯔자키를 향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펼쳐진 풍경에 탁 트이는 마음과
맑은 공기에 모두가 상쾌한 기분으로 산책을 함께 했습니다.
 
우리나라 전파가 들어오는 쯔쯔의 공원 한자락에 모여서서
다같이 핸드폰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전파를 찾고.. 전화도 해보고^^
돌아오는 아유모도시 공원에서는 따뜻한 날씨에 모두 계곡에 한자리씩 잡고 앉아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하루해가 다 저물고~ 저녁시간...
푸짐하고 맛있게 차려진 저녁식사를 나눠 먹고, 이즈하라의 밤거리를 산책하며 자유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날이 밝아 이어진 둘째날 관광.
구름이 잔뜩 몰려오는 게 비가 올 것 같더니만 구물하던 하늘이
두둑두둑 기어코 물방울을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안개가 잔뜩 낀 카미자카 공원에서는 원치않게 다들 신선이며 선녀며~ 되기도 하고...^^
 
시내로 돌아와 몰랐던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새 1박2일의 시간이 지나 다시 이즈하라항을 지나 부산으로 떠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모두가 부산에 도착하여 서로 아쉬움에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즐거웠다며 저에게 인사를 해주기도 하고~ 다음엔 상대마를 볼 꺼라고 또 오겠다고 하시기도 하고...^^
다시 또 오실꺼죠...??
 
그럼 우리 다시 만날 날 기대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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