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 12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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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12-22 23:37 조회8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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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겨울바다날씨에 걱정을 하며 출발한 대마도행.
겨울맛이 나는 칼바람을 헤쳐서 아침일찍부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모였습니다.
정신없이 수속을 끝내고 오른 드림플라워는 걱정과는 달리 너무나 평화롭게 바다를 헤쳐나갔습니다.
버스를 탄 듯이 어느새 도착한 대마도에도 겨울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잔잔한 아소만에서의 체험낚시를 선택한 팀원들을 낚시배에 실어보내고~
우리는 대마도의 자연과 곳곳에 남아있는 역사 관광을 함께 했습니다.
구름속으로 얼굴을 가려버린 햇님덕에 체감기온은 더욱더 떨어져갔지만,
이런 날씨따위에는 굴하지않고 씩씩하게 끝까지 시내관광을 마쳤습니다.
이제 다시 낚시팀과 모여 온천으로~
따뜻한 물에 몸도 좀 녹이고 때빼고 광을 내셔서 모두가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저녁은 모두 팀별로 둘러앉아 지글지글 해산물바비큐를 먹으며~
왁짜지껄 대마도에서의 하루가 흘러갔습니다.

많이 따뜻해진 둘째날의 아침... 우리는 오후나에에서의 산책으로 시작했습니다.
맑고 맑은 대마도의 바다물과 공기에 감탄하며 사진도 찍고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들도 구경하고... 상쾌한 산책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북쪽으로 쭉쭉~ 올라가며 대마도의 자연을 만끽하였습니다.
역사를 담고 있는 만관교를 건너 일본의 종교를 옅볼수 있는 와타즈미 신사를 지나
대마도의 섬들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까지 모두 눈에 담아,
어느새 히타카츠에 도착하였습니다.

첫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진 날씨였지만 아쉽게도 보이지 않았던 부산...
하지만 마음의 눈으로 다 봤다며 웃으시던 우리 선생님들..^^
점심도 맛있게 먹고~ 미우다 해수욕장을 함께 걸으며 대마도관광을 마쳤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가셨나요~?
즐거운 여행이 되었길 바라면서 얼마남지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2년에는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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