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4일-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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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12-17 10:34 조회8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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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ktx를 타고 오신 이민규님 일행분들~
피곤한 기색없이 수속을 마치고 비틀로 몸을 싣고 1시간 10분만에
히타카츠 항에 도착했습니다.

구름 한 점없이 파아란 하늘을 보면서 겨울보다는 가을 하늘이 생각나던 14일
식사후 도착한 미우다의 해수욕장은 어느때 보다 더 푸르게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자주보는 미우다 해수욕장이지만 오늘처럼 빛나는 날이 몇 날 없던지라
저도 덩달아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

이런 날이면 한국이 보이꺼라 생각하며 향항 한국전망대에서
마음의 눈으로만 바라보아야했지만 잔잔한 대한해협을 보며 파도가 없었던 것에
감사했지요...

저녁엔 대마도 향토요리 이시야끼를 드시면서,
만족하시던 모습에 흐뭇해지던 첫날의 마무리였습니다.

둘째날은 역시 일기예보대로 날이 조금 차가워졌지만 파란 하늘은 그대로~
하대마도를 둘러보고 오후엔 시내관광도 하며 조금 지칠때 쯤,
해수온천을 향해~ ^^ 역시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 편한하게 온천욕을 하고,
잠시 허해진 뱃속을 달래러 저녁을 먹으러 서둘러 이즈하라로 향했습니다
맛난 저녁을 드시며, 둘째날 역시 잘 마무리하며, 내일 떠날 준비를 해 봅니다

이른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하려했더니 하늘에서 하이얀 눈송이를 뿌려주시네요
대마도에 첫눈(첫눈이라고 하기엔 조금 빈약했던가요?^^*)이 내렸습니다
거의 내리지 않는 눈을 바라보면 우린 축복받은 팀인가 하며
이즈하라를 뒤로한 채 히타카츠로 향했습니다~ ^^

2박3일 편안히 쉬셨는지요? ^^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대마도에 첫날의 따스한 날을 기억하시면서
추위 이겨내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 가이드 강취영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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