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 20일 녹번농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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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1-11-21 15:31 조회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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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상담부터 맡아왔던 녹번농협팀과~ 마지막까지 함께 대마도여행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로 이런저런 여행상담도 많이 하고, 고운~(?) 목소리만을 알았던터라 혹시나 만나서 실망을 하면 어쩌실까~ 그럴일 없도록 잘해야지~ 하면서 설렘도 있었지만 긴장도 많이 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 사실도 금새 사라지고~ 전화상이라도 계속 접촉이 있었던지라 너무나 스스럼없이 친해지고야 말았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워낙에 비가 많이 와서 날씨가 안좋으면 어쩌나..
또 걱정이 많았는데... 토요일 아침까지도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우리 팀 미팅 시간이 되자 거짓말처럼 싸악~ 가시고.. 햇빛까지 비춰서 출발전부터 예감이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모두가 모여~ 씨플라워에 몸을 싣고 드디어 대마도로 출발~!!!
생각보다 오래 배를 타서 지루한 감도 있었겠지만 다들 멀미도 하지 않고 무사도착!!
 
또다시 꾸물꾸물한 하늘에 다시 마음을 쓰게 되기도 했지만 그런 하늘은 여행의 즐거움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아소만을 바라볼 수 있는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맑은 공기에 신이 나고~ 전망대 뒷쪽의 산책로를 한바퀴 돌면서 예상치 못한 사슴에 또 한번 신이 나고~ ^^
 
내려와 시내 역사 관광을 하면서 조용한 이즈하라의 풍경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너무 사람이 없어서 어색해하기도 하고...
역사시간에는 진지하게 역사공부도 하고~ 이러는 새 어느새 해가 저물어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푸짐한 해산물바베큐로 즐겁게 식사를 하고~ 이야기 꽃도 피고...
몸에 좋은 약술도 나눠주시고~^^
이렇게 대마도의 하루가 다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다시 만난 우리 팀...
다시 모두 짐을 다 챙기고~ 북쪽으로 이동이동~!!
어제보다 쌀쌀한 날씨지만 하늘은 어찌나 푸르른지 기분은 더욱 상쾌해졌던 것 같습니다.
 
오후나에에서의 아침산책을 시작으로 어제와 다른 전경을 보여주는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지나.. 와타즈미 신사에서는 고마이누(고려개)의 다른 점도 찾아보고...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맑게 개인 하늘만큼이나 너무나 잘보여서 놀랐던 한국 전망대..
파도가 남실남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저멀리 보이는 부산의 모습에 이미 안중에도 없었던 것 같네요...^^
 
점심에 후식까지 다 챙겨서 든든히 배를 채워주고... 차가운 바람에 움츠렸던 몸을 따뜻한 온천에 녹이면서 대마도의 여행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한목소리로 말씀해주셔서 저도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무탈하게 부산까지 도착해서 마지막 인사는 아쉬움의 악수를 나누고... 재차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면서 헤어졌습니다.^^
대마도의 휴식으로 힘내서 출근하셨겠죠...?!!
날씨가 점점 추워져 이제 정말 겨울을 향해가는데..모두 건강하시고...
저는 항상 노력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이드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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