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 25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1-02 21:56 조회892회 댓글0건

본문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23명의 인연을 만나 대마도에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모여 후다닥~ 수속을 끝내고..
대마도 이즈하라행 드림에 몸을 실었습니다.
2시간20분을 달려 도착한 이즈하라~
구름의 움직임이 이상하다~하며 비가 오려나~ 했는데 좀처럼 대마도에는 내리지 않는 눈이 내렸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되려나~ 했는데 그것도 잠시, 우리 23명팀이 모두 수속이 끝나기도 전에 펑펑 무섭게도 쏟아지던 눈은 거짓말처럼 그쳤습니다...
하지만 그덕에 시라타케 산행을 포기해야 할 뻔 했던 우리 이현동선생님팀은 화색을 띄었습니다.^^
맑게 개인 하늘과 대마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등산팀과는 잠시 안녕을 고한 후,
아소만을 훤히 내려다 보는 카미자카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추운날씨에 총총 걸음으로 시내관광을 끝내고...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온천으로 고고씽~^^
해는 어느덧 시라타케 산 뒤로 넘어가고... 등산팀도 무사히 하산하여 온천에 몸을 담궜습니다.
모두 삼삼오오 모여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각자 자유시간을 보내며 대마도에서의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은 깊어갔습니다.^^
 
이어진 둘째날의 관광.
어제는 대마도에 남겨진 우리의 역사를 함께 보았다면, 오늘은 북쪽으로 이동하며 대마도의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카미자카와는 또다른 에보시타케 전망대도 올라보고~ 일왕의 신화가 있다는 와타즈미 신사도 보고... 섬을 반으로 나눈 만관교도 건너고... 어느덧 도착한 상대마. 멀리 보이는 부산도 함께 보고~ 대마도의 자연속에 여유로운 크리스마스를 함께 했습니다.

가족여행을 함께 가도 싫다고 오만상을 다쓰고 짜증을 내서 달랜다고 고생했다던 우리 손정임 선생님.. 윤지가 기분이 좋아져서 어찌나 사진을 많이 찍어대던지..^^
그래도 기분도 풀어지고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워해서 저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행 내내 옆에 딱~ 달라붙어 함께 했던 귀여운 가현이와 서현이~
쫑알쫑알 이것저것 물어보고 수다를 떨어주었죠~^^ (요요 수다쟁이들~!!)
 
이제 연말도 다 가고 어느새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건강히 지내시고 계시는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올해도 건강하시고~ 나쁜 일 보다는 행복한 일이 넘쳐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가이드 임미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