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01일 ~ 02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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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2-05 17:49 조회8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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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처음, 30명의 손님들과 오션플라워 첫취항을 함께 했습니다.
다소 높았던 파도를 헤치고 대마도로 향하는 배안에서
첫취항으로 경품추첨에 당첨도 되고~
도착해서는 기념품도 받고~ ^^ 소소한 것이지만 나름 기분 좋은 느낌으로 대마도에 도착하였습니다.
 
한파가 몰아친다고 했던 2월 1일..
하지만 어째 된 일인지 날씨가 많이 따뜻했습니다.
 
몇년 전 대마도를 찾았던 기억으로 이번에 다시 팀을 꾸려 찾아주시기도 하고... 또 따님분의 다녀오신 후 부모님을 보내주시기도 하고... 맛있는 대마도를 즐기기위해 시원시원하게 예약을 하여주신 선생님도 계시고...^^ 모두가 여러 연유로 인해 이렇게 모여 함께 1박2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히타카츠항구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 식당에서 점심식사도 맛있게 마치고, 대마도를 만끽하기 위해 출~바알~!
먼저 도착한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각자 모여 사진도 찍고~
썰물에 운좋게 미우다의 바위섬에도 올라보고 에메랄드 빛깔의 맑은 물에 감탄도 하고... 한국 전망대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보이지 않았지만, 훤히 보인 부산의 야경사진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아소만을 둘러볼 수 있는 에보시타케전망대에 올라 무수히 많은 대마도의 섬들을 눈에 담고, 당연한 듯 신기한 시계로 남향을 찾기도 하고... 일본에 뿌리깊게 자리한 신사의 모습도 감상을 하며 이즈하라로 향했습니다.
 
러일전쟁의 역사를 안고있는 만관교를 건너 어느새 일정은 모두 끝이 나고.. 온천으로 몸을 녹이고 맛있는 저녁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 조금 매서워진 날씨에 시내 관광이 힘들긴 했지만..
잘따라주시고 설명도 귀기울여 들어주셔서 뿌듯함을 느끼면서 관광을 마쳤습니다.
 
다시 히타카츠로 버스를 타고 한없이 달려 항구에 도착~!
대마도에서 다들 잘 쉬어가시는 것인지... 여행은 즐거우셨는지...
내심 마음이 쓰였는데, 다들 오셔서 즐거웠다고~ 잘보고 간다고~ 잘 쉬고 간다고.. 여러번 인사를 주고 받고, 다시 또 도착한 부산에서 연신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다들 여행이 끝나고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에 돌아가셨는가요?^^
길었던 겨울도 벌써 2월입니다...
얼마나 따뜻한 봄이 되려는지 무섭게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겨울 빙판길도 위험하니 안전에 주의하시고~
다시 만날 수 있을 날을 기약하며.. 모두 건강하세요~^^
 
-대마도투어 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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