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25일 ~ 26일 LG화확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마도 작성일12-03-28 23:46 조회911회 댓글0건

본문

겨울은 이제 꼬랑지를 보이며 멀어져가고...
꽃봉오리가 맺혀 보송보송한 얼굴을 들이미는 봄이 다가온
3월의 셋째주.
멀리 나주에서 LG화학팀이 대마도를 찾아주었습니다.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한 대마도 여행~
맑게 개인 하늘과 달리 겨울의 마지막 바람이 세차게 불어
조금은 차가운 공기에 옷깃을 여미며 히타카츠를 출발했습니다.
 
어느새 다가온 점심시간에 허기진 배를 후~딱 채워주고
맑디맑은 미우다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마도 관광을 떠났습니다.
멀리서 대마도까지 건너온지라 차안에서 조금씩 졸기도 하면서~
점점 대마도의 중반부까지 내려갔습니다.
탁 트인 전경이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한 숨 돌리며
기념 사진도 찍어주시고~ 다같이 모여 플랜카드도 펼쳐들고
단체사진도 또 찍어주고~
대마도까지 오셔서 쑥을 뜯는 주부본능도 보여주시고...^^
 
자연에 둘러싸여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롭고 자유로운 일정이 계속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바라보고 있는 와타즈미 신사에서 일본의 종교도 느껴보고,
우리나라에 가슴 아픈 역사를 안겨준 러일전쟁의 배경인 만관교도 지나...
맑고 깨끗한 대마도의 온천에 몸을 담궈 피로를 풀어주고
반짝반짝 빛나는 얼굴들로 이즈하라에 도착을 했습니다.
 
어느새 해도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이제는 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
얼릉~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식사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시 밝아온 아침. 여전히 맑은 날씨에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며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어제보다 포근해진 날씨에 기분좋게
오늘은 이즈하라 시내를 누비며 역사관광을 함께 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함께 다니니 조용한 이즈하라 시내가 북적북적~ 했었습니다. ^^
슬픈 역사의 단면들을 펼쳐보고..
파란만장 빛났던 역사도 함께 나누며 역사관광을 마쳤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각자 자유롭게 대마도에서 마지막 시간들을 보내고
부산을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무사 도착한 부산에서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며
다시 나주로 향하는 버스로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들 대마도에서의 휴식이 재충전이 되어
더욱 힘을 내어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라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지만 환절기일수록 감기 잘걸린다는 사실~ 아시죠~?!!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다시 또 좋은 인연으로 만나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이드 임미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